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산 능선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이다. 우리나라의 지명중에서 고개를 나타내는 말로 고유어인 재가 있고 한자어로는 령(嶺)·현(峴)·치(峙)[티] 등이 있다. 산으로 가로막힌 두 지역을 넘어가는 길목으로써 두 지역을 이어주는 중요한 길이 고개이다. 따라서 고개는 그 지역 산지 중 가장 높은 곳을 통과하는 관문인 경...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법정동. 자곡동(紫谷洞)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하는 법정동으로 세곡동(細谷洞) 관할 하에 있다. 대부분 개발제한구역 지정되어 있는 지역이다. 자곡동은 대모산 인근에 있었던 자연마을인 자양동의 ‘자(紫)’자와 지곡동의 ‘곡(谷)’자를 따서 자곡리라 칭한 것이 서울특별시에 편입되면서 자곡동이 되었다. 자곡동의 연혁은 조선 후기까지 경기도 광주군 대왕면의 자...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동[옛 경기도 광주군 대왕면의 자양골과 못골]에 세거해 온 밀양박씨 첨지공파의 집성촌. 자곡동 못골의 밀양박씨들은 밀직부원군파(密直府院君派) 중 화령군(和寧君) 자손으로 첨지공파(僉知公派)에 해당한다. 밀직부원군은 8세 박중미(朴中美)로 이들의 중시조에 해당하며, 화령군은 그의 아들 박희(朴暿)다. 앞서 선조들은 경상도 현풍에 대를 이어 살았으며, 첨지공인 6...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동에 있었던 자연마을.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동 중앙에 있었던 자연마을이며, 현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동의 전원주택단지로 조성되었다. 자양골이란 명칭은 서쪽으로 산을 등지고, 동쪽을 향한 터에 마을이 위치하고 있어 날이 밝으면 돋는 해의 붉은 햇빛을 받기 때문에 자양골 또는 쟁골이라 불렀다. 한자 명칭으로는 자양(紫陽)이라 하였다. 대모산 산기슭에 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