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동 중앙에 있었던 자연마을.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동 중앙에 있었던 자연마을의 과거 지명으로 현재는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의 전원주택단지이다. 못골은 조선 시대 효종(孝宗)[1619~1659]때 우의정을 지낸 완남 부원군(完南府院君) 이후원(李厚源)[1598~1660]의 묘 앞에 연못을 판 것에서 ‘못골’ 또는 ‘목골’이라 칭했으며, 한자로 ‘지곡(池谷)’이라고...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 대모산에 있는 태고종 사찰. 불국사는 강남구에서는 봉은사를 제외하면 유일한 고찰(古刹)이나 지금 건물은 모두 한국전쟁 이후 새로 지은 것들이다. 인근에 헌인릉(獻仁陵)이 있어 조선 시대 왕릉과의 관련성도 추정해 볼 수 있다. 1353년(공민왕 2) 진정국사(眞靜國師)가 창건했다고 전하나, 고려 후기의 천태종 승려 진정국사 천책의 생몰년과 맞지 않고, 공민왕...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본동 대모산 불국사에 있는 불전(佛殿) 약사전에 봉안된 약사불은 한 농부가 논을 갈다가 논 가운데서 불두(佛頭)가 나온 것을 발견하고 현 불국사로 옮겼다고 한다. 그래서 그 논은 부처논이라 하고 그 옆에 흐르던 실개천을 부처내, 불국사를 약사절이라 부르기도 한다. 강남구 일원본동 대모산 불국사 경내에 있다. 약사전이 처음 세워진 시기는 알 수 없다. 농부가 논...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본동 불국사 약사보전에 봉안된 고려 후기의 불상. 고려 말기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진 일원동 불국사 약사보전에 봉안된 석불좌상으로 2007년 5월 10일 서울특별시 문화재자료 제36호로 지정되었다. 불상이 조성된 내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어 조성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석불 발견 및 불국사 봉안과 관련된 전설이 전하고 있는데, 이 전설에 의하면 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매년 음력 4월 8일에 석가의 탄신을 기리는 축일 및 이와 관련된 풍속. 초파일은 석가가 탄생한 날이다. 조선 시대의 서울에서는 이날 야간 통행금지를 해제하며 연등행사를 즐기도록 하였다. 따라서 초파일을 등석(燈夕)이라고도 하였다. 『동국세시기』에는 초파일 서울에 보이는 등(燈)을 매우 생생하게 기술하고 있다. ‘시내 저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