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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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일대가 표현된 조선 후기 경기도 광주(廣州) 지역의 채색지도.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은 국방 강화를 목적으로 하여 1872년(고종 9) 3월부터 6월에 걸쳐 전국 지방의 지도를 제작해 올리게 했는데, 이것이 필사본 회화식으로 제작된 총 459장의 『1872년 지방지도(地方地圖)』이다. 전국 차원의 군현 지도 중 하나인 『1872년 지방지도』에는 주요 산과 하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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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의 모습을 그린 조선 후기 지도. 조선 후기에 편찬된 전국 군현 지도집은 『광여도』·『해동지도(海東地圖)』·『여지도(輿地圖)』·『여지편람(輿地便覽)』 등이 있다. 19세기 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광여도』는 사찬(私撰) 회화식 전국 군현 지도집이다. 『해동지도』처럼 18세기 전반의 사정이 반영되어 있고, 상당수 군현 지도의 윤곽도 비슷하다. 『광여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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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옛 경기도 광주부(廣州府)] 일대의 개항기 읍지(邑誌). 읍지는 부·목·군·현 등의 지방 각 읍을 단위로 하여 작성된 지리지로서, 방리·도로·형승·풍속·능침·단묘·역원·군병·진공 등 해당 읍과 관련된 여러 사안에 대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광주부읍지』는 1899년에 광주부에서 만들어 올린 읍지로써 건치연혁에서 책판까지의 전반부와 선생안의 후반부로 구별된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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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9년에서 1795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지도(輿地圖)』에 수록된 광주부(廣州府) 지도. 조선 후기에 편찬된 전국 군현지도집은 『광여도(廣輿圖)』·『해동지도(海東地圖)』·『여지도』·『여지편람(輿地便覽)』 등이 있다. 『여지도』는 「천하도지도(天下都地圖)」, 「조선전도」, 「도성도」 및 조선 군현지도를 망라한 채색 필사본 지도이다. 제1책에는 「한양도성도」, 「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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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년(헌종 12) 광주부윤 겸 수어사이던 홍경모(洪敬謨)가 편찬한 경기도 광주읍지인 『남한지(南漢誌)』를 1862년에 필사한 중정본(重訂本). 1779년(정조 3)에 서명응(徐命膺)이 수어사 재직 중에 왕명을 받고 착수하여 미완으로 그친 『남성지(南城志)』와 『여지승람(輿地勝覽)』 등 여러 사서와 지리지를 참고하고 수정·보완하여 홍경모가 편찬한 것으로써 사찬(私撰) 읍지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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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년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동지도(海東地圖)』에 수록된 「광주부(廣州府)」 지도. 『해동지도』로 묶인 지도집에는 「조선전도」, 「도별도」, 「군현지도」 뿐만 아니라 「세계지도」, 「관방지도」 등이 망라되어 있다. 국가 차원에서 제작된 방대한 분량의 채색 필사본 회화식 지도이며, 지도에 지리지를 결합하고 있어서 우리나라 군현 지도집을 대표하는 중요한 자료이다. 『해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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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남부에 위치한 구. 강남구는 서울특별시의 동남부에 위치하는 무역·금융·첨단사업·패션·예술·행정·교통의 중심지이다. 강남구의 지리좌표는 동경 127°0′~128°1′, 북위 37°54′~37°59′이다. 동쪽으로는 송파구의 잠실동·삼전동·가락동·문정동 등과 접하며, 서쪽으로는 서초구의 잠원동·반포동·서초동·양재동 등과 마주한다. 남쪽은 서초구의 염곡동·내곡동 및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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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강남구 지역 일부가 포함되었던 경기도 광주시의 2001년 3월 21일 이전의 행정구역 이름. 1894년 갑오경장의 제도 개혁에 따라 1895년(고종 32) 5월 26일 칙령 제98호에 의해 23부와 군의 2원적으로 구성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광주 지역은 광주부에서 광주군으로 개편되면서 한성부의 관할이 되었다. 그러나 이 제도는 실질적인 시행이 제대로 되기도 전에 18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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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가 포함된 광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조선 시대 행정구역. 광주부는 1577년(선조 10) 광주목을 광주부로 승격하면서 설치되었다. 광주목은 고려 시대부터 이어져온 행정구역체제였다. 그런데 한편 1504년(연산군 10) 이후로는 때로 고을이 혁파되기도 하고 승격되기도 하였다. 그런데 1505년(연산군 11) 광주인의 난언으로 광주목을 혁파하였으며, 1511년(중종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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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가 포함된 광주(廣州) 일대를 관할하였던 조선 후기 지방관청. 광주 지방에는 조선 초기에 다른 지방과 같이 목사(牧使)를 두었으나 1577년(선조 10) 이를 부윤(府尹)으로 승격하였다. 1634년에는 광주 남한산성의 모든 군사행정은 수어청 수어사가 독자적으로 책임지게 하였다. 이렇게 군사책임자인 수어사가 있고 행정책임자인 광주부윤이 있는 이원체제를 극복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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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었던 조선 시대 한강 사평나루 인근의 공무여행자(公務旅行者)에게 숙식을 제공하던 시설. 조선 시대에 공적인 임무를 띠고 지방에 파견되는 관리나 상인 등 공무여행자에게 숙식을 제공하던 시설로 원이 있어, 역제(驛制)와 더불어 역원제도로 운영되었다. 강남구 지역에는 조선 시대 삼남지방으로 연결되는 양재역(良才驛)이 있었고, 한강 남안에 사평원이 운영되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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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던 조선 후기 사평나루 사평원 근처에 설치되었던 장터. 16세기 경부터 발달하기 시작하였던 장시[향시]는 계속 증가하여 19세기 전반 순조 때에는 전국의 장시가 1,061개소를 헤아렸고, 경기에만 102개소가 되었다. 당시 광주부의 장시는 성내 2일장, 경안 3일장, 세피천·덕풍 4일장, 송파 5일장, 사평 2일장, 낙생 3일장, 곤지암 4일장, 팔곡 5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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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8년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을 포함한 경기도 광주일대를 관할하는 광주부윤을 지낸 문신. 서명빈의 본관은 대구(大丘), 자는 질보(質甫)이다. 아버지는 영의정을 지낸 서종태(徐宗泰)이며 어머니는 이훤(李藼)의 딸이다. 좌의정을 지낸 서명균(徐命均)의 아우이며 부인은 송상기(宋相琦)의 딸이다. 1692년(숙종 18)에 출생하여 1763년(영조 39)에 사망하였다. 1723년(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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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율현동 일대에 있었던 조선시대 공무여행자(公務旅行者)에게 숙식을 제공하던 시설. 조선시대에는 공적인 임무를 띠고 지방에 파견되는 관리나 사신은 물론이고, 상인 등 일반 여행자에게 숙식을 제공하던 공공 여관인 원(院)이 운영되었다. 아울러 원은 역제(驛制)와 더불어 역원제도로 운영되었다. 조선 후기에는 역원제의 변형 모습인 참점(站店)으로 발달하여 신원점(新院店)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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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강남구는 현재 서울특별시 남부 지역의 사회·문화·산업·행정·교통·관광의 중심지이다. 1960년대의 서울특별시는 경제 발전과 인구 팽창이 급격히 진행되었다. 이에 1963년 광주군에 속했던 강남 일대를 주상복합 전원도시의 개발을 목표로 하여 성동구에 편입하였다. 강남 지역은 개발 붐을 바탕으로 더욱 인구가 증가하였고,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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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부터 1910년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의 역사. 조선 시대의 지방제도는 전국의 행정구역을 8도로 나누어 관찰사를 두고, 그 예하에 부(府)·대도호부(大都護府)·목(牧)·도호부(都護府)·군(郡)·현(縣) 등을 설치하여 운영되었다. 일반적으로 군현제를 실시하였다고 한다. 이들 지방장관인 각 수령(守令)들은 행정상 모두 병렬관계를 가지고 관찰사의 관할 아래 있었다. 단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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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지도에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대가 표현된 비변사에서 제작한 전국 군현 지도책. 18세기 후반 필사본 방안식(方案式)으로 제작된 『조선지도』는 위치·거리·방향 등의 정보를 정확하게 하기 위해 각 지도를 동일한 축척의 20리 방안 위에 그렸다. 따라서 지도에 표현된 고을의 크기는 실제 면적 비율을 보여준다. 또한 같은 정보는 같은 기호로 표시하는 범례를 사용하였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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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의 지리·역사·풍속·전승·사회·산업 등을 조사 연구하여 체계적으로 기록한 책. 16세기 중엽 이후 각 군현 단위의 지리지인 읍지 편찬이 활성화되었다. 지리지를 전국 지리지라고 한다면, 읍지는 군현 단위의 지리지라고 할 수 있다. 초기에는 사찬 읍지가 활성화되다가 점차로 관찬 읍지의 편찬이 주가 되었다. 읍지의 체제는 일정한 항목을 설정하고 그 지역에 해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