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시대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대를 포함한 지역의 불교문화를 부흥시킨 제11대 왕 중종의 계비. 본관은 파평(坡平). 아버지는 영돈녕부사(領敦寧府事) 윤지임(尹之任)이다. 중종의 계비로 소생은 1남 4녀이다. 아들은 12대 명종이며, 딸은 의혜공주(懿惠公主)·효순공주(孝順公主)·경현공주(敬顯公主)·인순공주(仁順公主)이다. 중종의 첫 번째 계비 장경왕후(章敬王后)가 1515년(중종...
-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었던 조선시대 문신 유운(柳雲)의 무덤. 유운[1485~1528]의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종룡(從龍), 호는 항재(恒齋)·성재(醒齋)이며, 사지(司紙) 유공좌(柳公佐)의 아들이다. 1501년(연산군 7) 진사가 되고, 1504년 식년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여 1514년(중종 9) 동호독서당(東湖讀書堂)에 들어갔다. 1518년 충청도 관찰사가 되었으나 정사를...
-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묘가 있었던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사호(士浩) 또는 자활(子活)이다. 성주(星州) 출신으로 아버지는 군수를 지낸 장중지(張重智)이며, 어머니는 고승안(高承顔)의 딸이다. 부인은 김규(金珪)의 딸이다. 1453년(단종 1)에 출생하여 1534년(중종 29)에 사망하였다. 1485년 별시문과에 급제한 후 관직에 나가 정언(正言), 1496년...
-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능이 있는 조선 시대 성종의 왕비. 정현왕후의 본관은 파평(坡平)이며 신창(新昌) 관아에서 출생하였다. 우의정 영원부원군(鈴原府院君) 윤호(尹壕)의 딸이다. 윤호는 성종 때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였던 한명회를 견제할 만한 인물로 부각되었으며, 윤호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여러 후궁 가운데서 그의 딸을 왕비로 책봉하였다. 조선 제9대 왕 성종의 계비가 된 정...
-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능이 있는 조선 시대 제11대 왕. 본관은 전주(全州), 이름은 역(懌), 자는 낙천(樂天)이다. 성종의 둘째 아들로 어머니는 정현 왕후(貞顯王后) 윤씨(尹氏)이다. 비(妃)는 익창부원군 신수근(愼守勤)의 딸이었으나 아버지가 중종반정 때 동조하지 않아 처형되면서 반정 이후 궁궐에서 쫓겨났다. 이어 영돈녕부사 윤여필(尹汝弼)의 딸 장경 왕후(章敬王后)를 계비로 맞...
-
서울특별시 강남구 한강 변에 있었던 압구정을 지은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자준(子濬), 호는 압구정(狎鷗亭)·사우당(四友堂)이다. 할아버지는 예문관 제학을 지낸 한상질(韓尙質)이며, 아버지는 한기(韓起)이고, 어머니는 예문관 대제학 이적(李逖)의 딸이다. 1415년(태종 15)에 출생하여 1487년에 사망하였다. 두 딸이 왕후가 되었는데 예종의 비인 장순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