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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집안에 신체 등을 모시고 가정의 안녕과 평안을 비는 민간 신앙. 과거 사람들이 초가나 기와집에서 생활을 할 때 대부분 각 가정에는 집안에 대를 이어 모시는 여러 신이 있었다. 마루에는 성주신 또는 대감신, 안방에는 제석신, 삼신, 조상신, 부엌에는 조왕신 등이 있었고 집 뒤편에는 터주신, 업신, 마당 우물에는 용왕신, 측간에는 측신, 대문에는 문신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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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주민들이 은행나무를 신목으로 여기고 올리던 마을제.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975-8에 서있는 은행나무를 신목으로 대치동 주민들이 매년 음력 7월 초하루에 영산제라는 이름으로 당제를 지냈다. 오래 전에는 90여 호이었던 마을이 점차 줄어들어 1987년 당시 30여 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마을이 해체되면서 지금은 그 앞에 ‘영산단(靈産壇)’이라는 기념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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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주민들이 공동우물을 썼을 때 우물 용왕신을 위하던 제사. 1980년대 초까지 대치동 주민들은 우물제를 지냈다고 한다. 우물제는 용신제로 한발이 심한 5월에서 7월 사이에 지냈다.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던 우물 제사는 도시계획으로 우물이 메워짐과 함께 없어지게 되었다. 대치동 마을 내의 공동우물 다섯 군데이다. 한발이 심한 5월에서 7월 사이에 날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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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에서 마을의 평안과 주민간의 단합을 위해 매년 특정한 날을 잡아 지내는 동제를 비롯하여, 장승이나 특정나무·돌에 대해 마을을 단위로 행해지는 신앙과 의례. 현재 강남구 관내에서 마을신앙의 하나로 동제를 지내왔다는 기록이 남아있는 지역은 압구정동, 세곡동, 자곡동, 도곡동, 학동, 일원동, 삼성동, 역삼동, 대치동 등 전역에 걸쳐 있다. 강남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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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독구리 마을에서 산신제를 행하던 당집. 독구리 마을 사람들이 음력 10월 초에 길일을 택하여 해질 무렵 매봉산에 올라 산신을 모셔온 산제당이다. 산에 제사지내러 다니기 귀찮다고 하여 해방 직후에 마을 집 뒤로 당집을 옮겼는데 그 해부터 사고가 나고 질병이 도는 등 마을이 편하지 않아 현 위치로 다시 옮기게 되었다고 한다. 동제당은 약 60년 전에 지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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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의 마을을 단위로 하는 동제, 가정을 단위로 하는 신앙, 무당이 관여하거나 주관하는 무속, 매년 연례행사로 벌어지는 각종 신앙행위,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금기행위 등 과거 민간에서 관행적으로 행해져 온 신앙행위와 관련 의례 일체. 강남구 일대에서는 과거 마을신앙으로 도당굿이 행해졌고, 굿이 들어가지 않는 주민들 중심의 동제도 행해졌다. 신체도 다양한데, 강남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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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의 민간에서 행해지는 관행, 의식, 그리고 그러한 현상의 배경이 되는 생산조건, 사회조직 등 서민들의 풍속을 망라한 개념. 민속에는 생산관행, 의식주생활, 사회관습, 그리고 의식과 이념 등 제반 현상이 포함된다. 생산관행과 의식주생활은 먹고 살아가는 것과 관련된 기본적인 현상이다. 사회적 관행으로는 한 개인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의례, 즉 관혼상제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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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일대에서 행해졌던 민간신앙으로 음력 10월 초경에 날을 잡아 집안에서 모시는 신에게 안녕과 무사를 비는 고사. 각 가정에는 대를 이어 모셔오는 여러 신이 있다. 마루에 성주신과 대감신, 안방에 제석신, 삼신, 조상신, 부엌에 조왕신 등이 있고 집 뒤편에 터주신과 업신, 마당 우물에 용왕신, 측간에 측신, 대문에 문신 등이 있다. 상달고사는 이러한 신들 중에 각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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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가 개발되기 전 일원동 주민들이 매년 동제를 지내온 당집. 일원동 주민들은 느티나무를 수호신으로 삼고 매년 동제를 지내왔다고 한다. 그러나 강남개발로 모두 흩어지고 지금은 그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다. 일원동 동제당터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 410에 있다. 일원동 주민들이 동제를 지내며 수호신으로 모시던 느티나무는 수령이 250년이 넘고 높이 25m에 흉고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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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집안에 모시는 가정신의 하나로 자식들의 건강과 안녕을 담당하는 신.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 일대에서는 대모산 불국사에 다니는 신도들이 많았다. 절에는 칠성각이 있어 매년 7월 칠석이면 이곳에 와서 자녀들의 건강과 안녕을 빈다. 집안에서는 집 뒤편 장독대에서 장독 위에 정화수를 떠놓고 자식의 안위를 빈다. 일원동 등 대모산을 끼고 있는 마을에서는 안방 시렁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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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집터를 지켜주는 터의 주인이라고 하여 집안에 설치하는 가정신앙의 한 신체(神體). 서울을 포함한 경기도 일대에서는 터주를 토주, 터대감, 터줏대감, 또는 그 상징물인 터주가리, 터주항아리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강남구도 예외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터주의 신체인 터주가리를 만들어 집 뒤꼍에 모신다. 터주가리는 햇곡을 턴 새 짚을 묶어 원뿔 모양으로 만든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