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역촌이던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주민들이 단군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제당. 단군 제당은 1980년대 초반까지 있었으나 이후 언제 없어졌는지 알 수 없다. 단군원조 및 군웅신위를 모셨다고 하며, 15세기 경 청송심씨 가문에서 건립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55 일대이다. 『서울민속대관』 부록편에 1972년 당시의 당집현황 자료를 보면 단군 제당...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독구리 마을에서 산신제를 행하던 당집. 독구리 마을 사람들이 음력 10월 초에 길일을 택하여 해질 무렵 매봉산에 올라 산신을 모셔온 산제당이다. 산에 제사지내러 다니기 귀찮다고 하여 해방 직후에 마을 집 뒤로 당집을 옮겼는데 그 해부터 사고가 나고 질병이 도는 등 마을이 편하지 않아 현 위치로 다시 옮기게 되었다고 한다. 동제당은 약 60년 전에 지은 것이...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동 못골 주민들이 무당을 불러 도당굿을 벌이던 터. 못골의 한자 지명은 지곡(池谷)이다. 이 마을을 포함하여 일대가 취락 구조 개선사업이 있기 전까지 120호가 살았다고 한다. 사업에 들어가면서 주민들도 각기 다른 곳으로 흩어져 현재는 남아있지 않다. 그러나 그 전까지 음력 10월 초하루에는 주민들이 이곳에 모여 동제를 지내고 무당을 불러 굿을 하였다고 한다....
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과거 삼성동 마을주민들이 화상(畵像)을 붙여놓고 모시던 당집. 무당들이 모시는 여러 신을 그린 화상을 벽에 붙여놓고 무당과 마을 주민들이 모시던 당으로 이에 관한 전설이 전해온다. 즉 남한산성을 쌓을 때 이서(李曙)[1580~1637]가 쌓은 성터가 허술하여 형을 받아 억울하게 죽어 그 혼이 매가 되어 날아와 앉은 곳이라는 전설이다. 실제 역사인물인 이서는 당...
조선 시대 경기도 광주군 대왕면(大旺面) 세천리와 은곡동 지역이던 세곡동의 주민들이 도당제를 지내던 터. 세곡동 도당터는 주민들이 도당굿을 벌이던 터로 전해지나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 세곡동 도당터는 현재 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 산43으로 자곡동 은곡마을에서 못골로 넘어가는 길에 해당한다. 세곡동 도당터는 도당집이 있었다는 것 외에는 전하지 않는다. 세곡동 도당터에서는 19...
1980년대 초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주민들이 동제를 지내던 당집. 역삼동 동제당은 마을이름을 붙여 방아다리당집이라고도 불렀다. 역삼동 방아다리에 동제당이 있는데, 이곳은 도시계획으로 변화가 있던 1983년까지 주민들이 동제를 지내던 곳으로 개발로 사라졌다. 역삼동 동제당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39 노송나무숲 부근 역삼동 방아다리마을 남쪽 앞산 중턱에 있었다. 현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가 개발되기 전 일원동 주민들이 매년 동제를 지내온 당집. 일원동 주민들은 느티나무를 수호신으로 삼고 매년 동제를 지내왔다고 한다. 그러나 강남개발로 모두 흩어지고 지금은 그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다. 일원동 동제당터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 410에 있다. 일원동 주민들이 동제를 지내며 수호신으로 모시던 느티나무는 수령이 250년이 넘고 높이 25m에 흉고둘레...
조선 시대에 저자도에서 기우제를 지내던 터. 조선 시대에는 한발이 들 경우 비가 올 때까지 12차에 걸쳐 기우제를 행했는데, 그 중 2차와 7차를 저자도와 용산강에서 동시에 거행하였다. 2차 때는 재신(宰臣)이, 7차 때는 중신(重臣)인 정2품 당상관이 제관으로 참석하였다. 저자도가 섬으로 존재하던 당시의 위치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현재는 한강물 밑에 잠겨 있다. 저자도 기우제...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에서 행해지던 마을제사와 도당굿. 학동은 분동(分洞)되기까지 논현동의 한 마을이었는데, 도당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신산과 지신, 그리고 도당 양위를 모셨으며 도당굿을 열었다. 제 비용으로 각 호마다 1만원을 걷었다. 도당터는 강남구 학동 산25 일대에 있다. 『서울민속대관』에 의하면 당집은 블록기와로 13m²[4평] 정도이다. 학동 도당의 제일은 음력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