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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801557
한자 敎育
분야 문화·교육/교육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서울특별시 강남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민진

[정의]

전근대부터 현대까지의 서울특별시 강남 지역의 교육.

[강남 교육의 특징]

중상류층이 많이 모여살고 있는 강남의 교육열풍은 ‘8학군’, ‘대치동 학원가’, ‘고액과외’, ‘조기유학’, ‘조기 영어교육 열품’ 등처럼 일간신물들의 헤드라인 글귀에서부터 ‘사교육비 경감대책’, ‘고교평준화 정책 제고’, ‘특목고 정책’, ‘공교육 내실화 정책’등의 교육정책의 단골메뉴까지, 교육특구로서의 강남의 힘과 그 흔적은 도처에 배어 있다. ‘사교육 1번지’로 불리던 강남구는 2010년부터 ‘공교육 1번지’, ‘평생교육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서 인터넷 방송, 영어체험센터, 방과 후 거점학교로서 공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어른들을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영어공교육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총 75개 학교에 원어민 영어강사를 배치하고 12개 학교에는 영어체험센터를 만들었다.

또한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강남구는 타 자치구에 비해 높은 교육열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육만족도와 진학률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2011년 서울서베이에 의하면 강남구의 교육환경만족도는 5.8점으로 25개 자치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동별로 살펴보면 삼성2동이 8.87점으로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 교육환경만족도를 보였다. 강남구 내에서는 삼성2동[8.87점], 세곡동[7.94점], 도곡2동[7.41점], 대치2동[7.30점], 도곡1동[7.30점], 대치1동[6.97점]순으로 나타났다. 2011년 4월 현재 중학교 진학률을 살펴보면 강남구의 진학률은 99.6%로, 일반고 진학률 79.8%, 특성화고 진학률 3.6%, 특수목적고 진학률 3.9%, 자율고 진학률 11.6%, 기타 진학률 0.6%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구의 일반고 진학률은 25개 자치구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지역의 유치원 현황]

2011년 현재 강남 지역의 유치원은 총 33개[서울개포유치원, 서울논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 서울대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 서울수서초등학교병설유치원, 서울역삼초등학교병설유치원, 강남유치원, 경기유치원, 그림유치원, 남부유치원, 도곡렉슬유치원, 돌샘유치원, 럭키유치원, 리라유치원, 묘동유치원, 반디유치원, 선경유치원, 성결유치원, 성요셉유치원, 세리유치원, 소망유치원, 신아유치원, 신양유치원, 신우주유치원, 아란유치원, 영동제일유치원, 원일유치원, 이화유치원, 일원유치원, 진성유치원, 청운교회부설유치원, 초원유치원, 푸른유치원, 하늘빛유치원]이며 이중 공립유치원이 5개, 사립유치원이 28개이다.

[강남 지역의 초·중·고 현황]

1970년대를 전후하여 시작된 강남 지역 개발로 인하여 강남 지역에 인구 유입이 이루어졌다. 이와 더불어 대단위 아파트 단지의 조성과 부동산 투기, 일부 명문 고교의 이전, 강북 개발 억제책 등 제반 상황의 복합적 산물로서 강남 지역의 학생 유입 또한 시작되었다.

근대식 중등교육의 출발은 ‘관립중학교’의 개교로 시작되었다. 경기고등학교는 평준화정책 시행 전인 1970년대 중반까지 전국 최고의 명문고였다. 이른바 엘리트 교육의 선두에서 수많은 인재들을 양성, 국가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렇지만 과도한 입시경쟁과 치맛바람을 일으키는 등의 부작용도 적지 않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관립 정규 중등교육기관인 경기고등학교는 1900년 10월 3일 개교했다. 경기고등학교의 역사는 곧 한국 중등교육의 역사였다. 경기고는 처음 중학교에서 출발해 한성고등학교[1906년], 경성고등보통학교[1910년], 경성제1고등보통학교[1921년], 경기중학교[1938년], 화동중학교와 장안중학교[1952년], 경기중고등학교[1952년], 경기고등학교[1971년]를 거쳤다. 1974년 고교 평준화정책이 실시된 이후 위상이 약화됐다.

그렇지만, 1954년 고교입시가 실시되면서 경기고등학교는 전국의 수재들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1970년에는 졸업자의 81.8%가 서울대학교에 진학하기도 했다. 경기고등학교는 정계, 관계, 재계를 망라해 수많은 파워엘리트를 배출했지만 반작용으로 반(反)경기 정서가 심화되고 입시병폐가 사회문제화되면서 평준화정책을 불러오기도 했다.

서울특별시 교육통계에 의하면 1975년까지 8학군 지역에 초·중고등학교는 존재하지 않았다. 1976년에 비로소 초등학교 18개교, 중학교 7개교, 인문고 6개교, 그리고 실업고 3개교가 신설·이전되었다. 1992년에는 초등학교 95개교, 중학교 74개교, 인문고 43개교, 그리고 실업고 10개교에 이르고 있다. 이 규모는 서울시 전체 학교수의 20.8%에 해당하는 것으로 서울의 9개 학군 중 단일학군으로는 가장 높은 비중을 점하고 있다. 2011년 현재 2011년 4월 학교수는 총 77개로 초등학교 30개교, 중학교 23개교[국공립 17개, 사립 6개], 고등학교 21개교[일반계 고등학교 17개, 전문계 고등학교 4개교, 기타학교 3개교가 있다.

[강남구의 평생교육 현황]

평생교육이란 학교의 정규교육과정을 제외한 학력보완교육, 성인 기초·문자해득교육, 직업능력 향상교육, 인문교양교육, 문화예술교육, 시민참여교육 등을 포함하는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활동을 의미한다. 강남구는 2007년 9월 강남구 평생학습마스터 플랜계획을 수립한 이후 2008년 3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평생학습진흥조례를 제정하였다.

2004년 평생교육 담당팀이 구성되었으며 5월에는 평생교육전문인력을 채용하였다. 2009년 강남구 평생학습소식지인 『더.채.움』 창간호가 발간되었고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교육도시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2년 1월 현재 강남구에는 289개의 평생교육시설이 입지해 있다. 2011년 서울서베이에 의하면 강남구의 평생교육 경험율은 30.2%로 서울특별시 평균 28.0%보다 높게 나타났다. 직장에서 받은 교육, 훈련 11.8%, 지역문화센터, 백화점 문화센터 등 강좌 수강 9.7%, 학원, 사회교육원 수강 7.1%, TV 및 인터넷 학습 강좌수강 6.3%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향후 희망하는 교육으로 어학관련 교육 20.2%, 취미, 문화, 교양, 여가선용 관련 교육 18.4%, 컴퓨터 관련 교육 15.4%, 일반 기술 직업교육 6.5%순으로 나타났다. 동별로 평생교육경험율을 살펴보면 삼성1동이 91.6%로 가장 높았고 일원본동 56.8%, 압구정1동 54.0%, 대치1동 50.2% 순이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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