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서부리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성당.

[개설]

자인성당은 1947년 하양성당 소속 자인공소로 시작하여 오랜 기간 동안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지역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 활동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다.

[설립 목적]

자인공소는 1947년 자인 지역 천주교 신도들의 신앙 활동을 위해 설립되었다. 그러나 본당이었던 하양성당과 경산성당과의 거리가 상당히 멀었기에 자인면 지역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 활동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1972년 기존의 자인공소를 본당으로 승격하였다.

[변천]

자인공소는 1947년 하양성당의 공소로 설립되었다. 1952년 경산성당이 설립됨에 따라 경산성당으로 소속이 변경되었다. 1969년 경산성당 김동한 신부의 도움으로 한 신자로부터 경산시 자인면 북사리에 있는 밭 1,600평을 희사받고, 이를 국유지 1,000평과 교환하여 새로운 부지를 확보하였다. 같은 해 성심이비인후과 김영민 원장의 도움으로 공소 건물을 증축하였다.

1972년 10월 28일에 자인공소가 자인성당으로 승격하였다. 1974년에 사제관을 건립하였고, 같은 해 처음으로 수녀님이 부임하였다. 1990년에는 용성공소 부지 매입과 성당 보수공사를 진행하였다. 1993년에 금호성당 소속 구룡공소가 자인성당 소속으로 변경되었다. 1995년에는 소속 공소였던 용성공소가 용성성당으로 승격되어 분가하였고, 구룡공소는 용성성당에 소속되었다. 소속 공소였던 평기공소는 2003년에 폐쇄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자인성당은 천주교 고유의 미사 업무뿐만 아니라 지역 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성당 내에 복사단·위령회·성가대 등 다양한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현황]

자인성당은 경산시 남산면 및 자인면 전역과 경산시 진량읍 일부를 관할하고 있다. 한때 용성공소·구룡공소·평기공소를 관할하였지만, 현재 관할하고 있는 공소는 없다.

[의의와 평가]

자인성당은 경산시에서 세 번째로 지어진 성당으로, 자인면 지역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 활동 공간으로서 오랫동안 기능하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