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80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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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志定草書醉詠九絶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서울특별시 강남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현진 |
제작 시기/일시 | 164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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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10년 10월 25일![]() |
현 소장처 | 이지정 초서 취영구절 - 서울특별시 강남구 |
성격 | 서첩 |
작가 | 李志定 |
서체/기법 | 草書 |
소유자 | 조창현 |
관리자 | 조창현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제1668호 |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조선 시대 서첩.
[개설]
이지정(李志定)[1588~1650]이 초서(草書)로 쓴 ‘취영구절’에 대한 서첩이다. 서첩의 말미에 있는 낙관에 ‘정해하구월십칠일동주위환어정주인옹취영구절청선서(丁亥夏九月十七日東州爲喚魚亭主人翁醉詠九絶聽蟬書)’라고 쓰여 있다. 여기서 정해년(丁亥年)은 1647년(인조 25)이고, 동주(東州)는 이조판서 이수광(李睟光)의 아들인 이민구(李敏求)[1589~1670]의 호(號)이다. 환어정주인(喚魚亭主人)은 누구를 가리키는지 정확하지 않고, 청선(聽蟬)은 이지정의 호이다. 따라서 1647년 9월 17일 동주 이민구가 환어정주인을 위해 ‘취하여 읊은 아홉 수 절구[醉詠九絶]’를 짓고, 이지정이 썼다는 뜻이다. 좌찬성 이상의(李尙毅)의 아들인 이지정은 초서와 예서(隷書)에 능했으며, 고산(孤山) 황기로(黃耆老)로부터 서법을 수학하였다.
[형태 및 구성]
전체 1첩으로 되어 있다. 현재 서첩에는 일곱 수만 실려 있지만 뒤쪽에 오언절구 4수가 더 실려 있다.
[특징]
소품이긴 하나 대폭처럼 확대하더라도 필세가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 활달한 필치이다. 취영구절은 17세기의 초서 명필인 청선 이지정의 서풍을 잘 대변해주는 서첩이다.
[의의와 평가]
고산 황기로의 서풍을 계승하면서도 활달하고 거친 필법을 구사한 이지정의 독특한 개성이 돋보이는 서첩으로, 서예사 연구 자료로서의 가치가 크다. 2010년 10월 25일 보물 제1668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