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에 소재한 한식 전문점.

[개설]

2001년 강남구 논현동에서 개점한 남포면옥은 서울특별시 중구 다동에 위치한 남포면옥의 강남점이다. 남포면옥은 평안도 음식인 어북쟁반을 전문으로 한다. ‘어북[飫鍑]’은 편안한 가운데 배부르게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는 의미로, 어북쟁반은 얇게 썬 양지머리 고기와 소 젖가슴 부분인 유통을 주재료로 하여 소고기 육수에 끓이는 쟁반 음식이다.

[건립 경위]

남포면옥이라는 상호는 약 40년 전에 서울특별시 중구 다동에서 개업한 남포면옥에서 유래한다. 남포면옥 강남점은 2001년 대원각(大苑閣)에서 운영하던 강남분점 대원(大苑)이 있던 자리에서 개점하였다.

[변천]

중구 다동의 남포면옥에서는 어북쟁반, 냉면, 만둣국을, 강남점 남포면옥에서는 어북쟁반, 숯불갈비, 등심 등의 육류와 냉면을 전문으로 한다. 서양·중국·일본 등의 외국인 고객이 많아지면서 강남점에서는 테이블 객실을 늘였다.

[구성]

강남점 남포면옥은 1층 건물로 기와, 붉은 돌담, 소나무 등 전통적인 풍치의 음식점이다. 약 315평 규모에 홀은 60석, 객실은 200석이다. 직원 43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음식 명인인 주방장과 지배인은 요식업계에 수십 년간 몸담아 왔다. 그리고 엽실에는 전통 공예품이 전시되어 있어 외국인 고객들이 즐겨 찾는다.

[현황]

어북쟁반은 기름을 제거한 담백한 음식으로 웰빙[well-being] 음식으로도 선호된다. 그 외에도 냉면, 만둣국, 갈비탕 및 육회, 로스편채, 파전, 빈대떡, 해파리냉채 등의 일품요리를 제공한다. 비즈니스를 비롯하여 수연, 돌, 동창회 등의 각종 모임으로 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