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빌딩.

[개설]

논현동 의화빌딩은 종합건축사사무소 시건축의 류재은, 한철수가 설계를 맡고, 장학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아 2006년 완공하였다.

[형태]

도시의 대표적 구성요소인 육면체 도는 사각형을 기본요소로 채택하여 각각의 상자들을 불규칙하게 배열하였다. 외부는 T4 A.L복합판넬, 유리대리석, T24 복층유리, T12 강화유리를 사용하여 마감하였다.

[내용]

대지면적은 1,145.5㎡이고, 건축면적은 572.34㎡이다. 용적률은 249.29%, 건폐율은 49.96%로 지하 3층, 지상 6층으로 되어 있다. 주 용도는 상업공간이다.

[특징]

소규모 상업공간이 들어선 건물로 드물게 테라스를 가지고 있다. 이는 각각의 박스를 교차 중첩시키는 과정에서 생긴 자연스러운 부분이다. 박스 상하간의 틈은 박스들이 건물을 관통하는 중심부에 매달린 느낌을 준다.

[의의와 평가]

논현동 의화빌딩은 육면체들이 겹겹이 쌓여진 매스들로 이루어진 독특한 건물로 강한 정면성을 가지고 있는 건물로 이곳에 입주할 사무소가 각각의 고유한 공간과 얼굴을 가지고 그 아이덴티티를 도시에 발산할 수 있도록 계획된 점이 돋보인다. 그러나 정면에 비해 다소 밋밋하다고 할 정도의 볼륨감의 측면은 평면적으로 입면의 요소가 부족한 듯 보인다. 논현동 의화빌딩은 2006년 제1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되었고, 2007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