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빌딩.

[개설]

메종드 미끌리는 2010년 11월에 준공되었다.

[형태]

프랑스어로 ‘미끌리의 집’이라는 뜻의 이 건물은 ‘알랭미끌리’의 로고를 형상화하여 비대칭 굴곡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

[내용]

‘사무실, 쇼룸, 문화 전지, 주거, 스튜디오, 정원’ 이라는 6가지 기능을 하는 다목적 공간이다. 2층에는 알랭미끌리의 쇼룸과 함께 미니갤러리를 전개, 예술성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전개한다. 지하층은 스튜디오 ‘FIESTA studio’가 자리 잡고 있다. 지상 3,4 층은 풀옵션 원룸이 위치하고 있다.

[특징]

건물 외관은 로고를 형상화하고 있으며 브랜드의 상징적 컬러라고 할 수 있는 블랙과 화이트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비대칭으로 굴곡져 있어 어느 면에서 봐도 각각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이는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패턴을 나타내는 알랭미끌리만의 아세테이트 패턴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특히 메종드 미끌리를 사무실만이 아니라 원룸과 함께 설계한 것은 변화하고 있는 사회를 반영 한 것이다. 이는 결혼하는 남녀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을 인지해 강남권에서 일을 하며 트렌디한 삶을 지향하는 싱글들을 위한 거주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에 옥상 역시 작은 공원을 연상시킬 수 있도록 나무들과 새장을 준비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옥상을 전시와 정원, 이벤트가 함께 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 할 계획이다. 옥상의 ‘스카이 가든’에는 나무들과 새장이 있어 작은 정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의의와 평가]

이 건물은 알랭 미끌리 부티크가 자리 잡은 건물로, 건물의 외관은 브랜드의 로고를 형상화하고 있으며 브랜드의 상징적 컬러라고 할 수 있는 블랙과 화이트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건물의 형태는 비대칭으로 굴곡져 있어 어느 면에서 봐도 각각 다른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이 건물은 2010년 제5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