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화랑.

[개설]

마이클 슐츠 갤러리는 독일에 본점을 두고 있는 마이클 슐츠 갤러리의 서울분점으로 2006년에 개관하였다. 2006년에 마이클 슐츠 갤러리가 한국 국제아트페어 KIAF에 ‘독일 현대미술 특별전’으로 참가하고 국립 현대미술관에서 ‘게르하르트 리히터전’을 열었던 것을 통해 한국과 인연을 맺고 마이클 슐츠 갤러리 서울을 개관하였다. 이 갤러리에서는 독일 및 해외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도자기 작업으로 유명한 이수경, 독일 표현주의 화풍의 김혜련, 김유섭 작가들을 전속으로 두어 한국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독일에 본점을 두고 있는 마이클 슐츠 갤러리는 1896년 ‘갤러리 미카엘 슐츠’라는 이름으로 독일 베를린에서 개관하여 요르그 임멘도르프(Jorg immendorff), 게오르그 바젤리츠(Georg Baselitz), 마르쿠스 뤼페르츠(Markus Lubertz), A.R.펭크(A.R.Penck) 등 유명한 독일 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왔다. 재능 있는 신진 작가를 찾기 위해 베를린 국립 종합 예술대를 비롯해 전 세계 미술대학을 수시로 방문하고 각종 국제 아트페어에 참가하여 작가들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세계적인 한국 작가 SEO[서수경]를 배출한 곳이기도 한데, 지속적으로 한국의 가능성 있는 작가들을 발굴해 세계무대에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2009년 9월에는 마이클 슐츠 갤러리 서울에서 세오(SEO)의 ‘전쟁’ 관련 작품 4점을 전시하였다. 최근 2012년 2월에는 ‘SURFACE TENSION’전을 열었고 마이클 슐츠[61세, 사진] 관장이 광주 지역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후원하고 대형 전시 유치에 힘쓰는 등 지역 미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광주광역시 명예시민이 되기도 했다.

[현황]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마이클 슐츠 갤러리 서울은 면적이 330.58㎡이고 수용인원은 60명 정도 되는 규모이다. 청담의 아트타워라 불리우는 네이처포엠에 입점에 있다. 청담동 아트타워 네이처포엠은 한 건물 안에 20여 개에 달하는 갤러리가 있다. 한 건물 안에서 여러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주는 곳이다. 네이처포엠은 겉으로 봐서는 오피스텔 빌딩처럼 보이지만 표 화랑, 조현 화랑, 박여숙 화랑 같이 유명 갤러리의 강남분점들과 마이클 슐츠 갤러리와 오페라 갤러리 같은 외국 화랑들의 서울지점, 그리고 새롭게 문을 연 갤러리들이 몰려 있어 청담동의 아트타워를 형성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교통편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서울도시철도 3호선을 이용하여 압구정역 2번 출구로 나와 현대아파트 건너편에서 버스 143번, 240번, 362번, 4418번, 4419번을 이용하여 청담초등학교 앞에서 하차한 후 도보로 2분 정도 걸으면 된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을 이용할 경우 청담역 9번 출구로 나와 버스 4419번을 환승하고 청담파출소에서 하차한 후 도보로 2분 정도 걸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