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부도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800726
한자 永東副都心
분야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역사/근현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서울특별시 강남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설정임

[정의]

서울특별시 내에서 도심의 기능을 분담하는 강남구 일대를 이르는 말.

[개설]

인구 100만을 넘는 대도시로 발전하면 시가지 주변에 도심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번화가가 형성되는데 이를 부도심이라고 부른다. 서울의 대표적인 부도심으로는 강남, 서초구를 포함하는 영동 부도심과 영등포, 청량리, 신촌 등이 있다.

[내용]

영동 부도심은 ‘1966년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서울의 3개 주요 부도심의 하나로 지정되어 업무 및 상업중심지로 분류되었으며, 1970년 영동 1, 2지구 개발계획이 수립되어 계획적인 부도심으로 조성되었다.

당시 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총면적 약 27,669,421.5㎡[8백37만평]의 영동지구에 60만 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부도심을 건설하기 위한 영동지구 신시가지개발계획을 확정하고 1972년 말까지 1백67억원을 들여 공공시설 등을 완비한 새로운 시가지를 만들고 상공부와 한국전력, 대한석탄공사 등 그 산하기관 12개가 강남구 삼성동[당시 성동구 삼성동]에 약 92561.98㎡[2만8천평]의 종합청사를 지어 옮겨가고 같은 곳에 이들 기관의 종사원들을 위한 주택단지와 총무처 주관의 공무원 주택단지를 건설하고자 하였다.

계획이 완료된 현재 강남 일대는 무역협회와 한국전력이 위치하고 있으며, 공무원아파트를 시작으로 아파트단지가 빠르게 확산되었고, 특히 아파트지구가 지정되어 대규모 신흥주택 단지가 들어서면서 빠르게 부도심으로 성장하여 오늘날 도심을 능가하는 금융, 업무 중심지로 자리매김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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