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회국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800584
한자 緣會國師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종교인
지역 서울특별시 강남구
시대 고대/삼국 시대/신라
집필자 강호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활동 시기/일시 791년 - 연회국사 봉은사 창건
몰년 시기/일시 863년연표보기 - 연회국사 입적
성격 승려
성별
대표 경력 국사(國師)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봉은사를 창건했다고 전하는 신라 시대의 승려.

[활동 사항]

『삼국유사』 권8 피은조에는 명예를 피해 은거하려 했던 승려로 연회국사를 소개하고 있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연회는 영축산에 은거하여 『법화경』을 읽으며 보현보살의 관행법을 닦았는데, 정원의 연못에는 시들지 않는 연꽃 두어 송이가 사시사철 있었다고 한다. 원성왕이 이 상서롭고 기이함을 듣고 국사로 삼으려고 하자 연회는 암자를 버리고 도망했으나 문수보살을 만나고난 뒤 왕명을 받들어 국사가 되었다고 한다. 연회에 대한 기록은 이것이 전부이나 1932년 권상로(權相老)봉은사의 연혁을 정리한 ‘조선선종갑찰대본산경기도광주군수도산봉은사사적비명(朝鮮禪宗甲刹大本山京畿道廣州郡修道山奉恩寺事蹟碑銘)’[이하 봉은사사적비명]을 쓰면서 791년(원성왕 7) 연회국사봉은사를 창건한 것으로 설정하였다. 『삼국사기』 원성왕 10년 7월조에 봉은사를 창건했다는 기록과 『삼국사기』 권38에 성전 사원 7곳 중 하나로 봉은사가 언급된 것 등이 근거가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서 언급한 봉은사는 신라 시대 경주에 있던 사찰로, 서울시 강남구 소재 봉은사와는 관련이 없는 절이다. 연회국사의 입적에 대해서는 『삼국유사』에는 몰년을 언급하지 않고, 『僧傳』을 인용하여 함통 4년(863)에 입적했다고 했으나 어느 것이 옳은 지 알 수 없다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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