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800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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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大問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서울특별시 강남구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신라 |
집필자 | 이상배 |
신라 중대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을 관할하였던 한산주의 총관을 지낸 관리이자 유학자.
신라는 685년 한강 유역에 지방 행정 기구로 한산주(漢山州)를 설치하였으며, 김대문은 704년(성덕왕 3)에 한산주의 총관으로 임명되어 한강 유역을 다스렸다.
생몰년은 미상이며 진골 출신의 귀족이다.
『삼국사기』 「열전」에 따르면 704년(성덕왕 3)에 한산주 도독(漢山州 都督)에 임명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삼국사기』「직관지(職官志)」에는 784년(원성왕 원년)에 과거 총관(摠管)이라 부르던 관직을 도독으로 바꾸었다는 기록이 있어 김대문이 관직 생활을 할 때는 한산주 총관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삼국사기』 「열전」 설총조에 보면 “김대문은 본래 신라의 귀족가문 자제로서 성덕왕 3년(704)에 한산주 도독이 되었으며 전기 몇 권을 지었다. 그가 쓴 『고승전(高僧傳)』, 『화랑세기(花郞世記)』, 『악본(樂本)』, 『한산기(漢山記)』가 아직도 남아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외에도 『계림잡전(鷄林雜傳)』이 있었다. 『삼국사기』를 쓴 김부식(金富軾)은 김대문의 자료를 인용하였다. 그러나 현재는 이 책들이 전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