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8004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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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橡紙銀泥大方廣佛華嚴經周本卷四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서울특별시 강남구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강호선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0년 10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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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 상지은니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4 -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 827[신사동 628-8]![]() |
성격 | 사경 |
행자 | 장당 6행 17자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제 1665호 |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코리아나화장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려 후기 제작된 『화엄경』 사경
[개설]
상수리나무 열매로 물들인 갈색 종이를 상지라고 한다. 이 사경은 갈색의 상지에 『대방광불화엄경』 권4 세주묘엄품을 은으로 쓴 것이다. 『화엄경』 한역본은 60권본, 80권본, 40권본이 유통되었는데, 그 중 본 자료는 당에서 실차난타(實叉難陀)가 한역한 소위 주본(周本)을 저본으로 하였다. 원래는 80권이 모두 사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는 1권만 전하고 있다. 2010년 10월 25일 보물 제1665호로 지정되었다.
[형태/서지]
갈색으로 물들인 종이에 은니로 글씨를 썼으며, 장정은 절첩장, 1권 1책이다. 한 장에 6행 17자씩 해서체로 글씨를 썼으며, 원형이 거의 온전하게 잘 보존되어 있다. 표제는 중앙에 장방형의 구획을 만들고 그 안에 경명(經名)과 권차(卷次)를 금니로 필서하였다.
[구성/내용]
본 사경은 『화엄경』 권4 세주묘엄품(世主妙嚴品)을 사경한 것으로 부처님이 정각을 이루자 도량이 장엄되고 보살대중과 39화엄성중들이 회상에 모여 찬탄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의의와 평가]
상지에 은니로 쓰인 사경은 국내에 모두 10여점만 전하고 있어 드문 작례에 속한다. 사성기와 변상도가 없으나 다른 사경들과 비교해 봤을 때 14세기 중반이나 후반 조성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고려 시대 사경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