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은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4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800469
한자 橡紙銀泥大方廣佛華嚴經周本卷四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서울특별시 강남구
시대 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강호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10년 10월 25일연표보기 - 상지은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4 보물 제1665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상지은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4 보물 재지정
소장처 상지은니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4 -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 827[신사동 628-8]지도보기
성격 사경
행자 장당 6행 17자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코리아나화장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려 후기 제작된 『화엄경』 사경

[개설]

상수리나무 열매로 물들인 갈색 종이를 상지라고 한다. 이 사경은 갈색의 상지에 『대방광불화엄경』 권4 세주묘엄품을 은으로 쓴 것이다. 『화엄경』 한역본은 60권본, 80권본, 40권본이 유통되었는데, 그 중 본 자료는 당에서 실차난타(實叉難陀)가 한역한 소위 주본(周本)을 저본으로 하였다. 원래는 80권이 모두 사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는 1권만 전하고 있다. 2010년 10월 25일 보물 제166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형태/서지]

갈색으로 물들인 종이에 은니로 글씨를 썼으며, 장정은 절첩장, 1권 1책이다. 한 장에 6행 17자씩 해서체로 글씨를 썼으며, 원형이 거의 온전하게 잘 보존되어 있다. 표제는 중앙에 장방형의 구획을 만들고 그 안에 경명(經名)과 권차(卷次)를 금니로 필서하였다.

[구성/내용]

본 사경은 『화엄경』 권4 세주묘엄품(世主妙嚴品)을 사경한 것으로 부처님이 정각을 이루자 도량이 장엄되고 보살대중과 39화엄성중들이 회상에 모여 찬탄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의의와 평가]

상지에 은니로 쓰인 사경은 국내에 모두 10여점만 전하고 있어 드문 작례에 속한다. 사성기와 변상도가 없으나 다른 사경들과 비교해 봤을 때 14세기 중반이나 후반 조성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고려 시대 사경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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