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800289
한자 木蓮
이칭/별칭 신제(辛弟),목란(木蘭)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서울특별시 강남구
집필자 소현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화|시목 지정 일시 2010년 6월 25일연표보기 - 강남구 구화(區花) 지정과 관련한 조례 개정
지역 내 자생|재배지 목련 - 강남구 전 지역
성격 수목
학명 Magnolia praecocissima Koidz.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목련목>목련과>목련
원산지 일본|한국
높이 15m
개화기 3~4월
결실기 10월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의 구화(區花)로 지정된 목련과 낙엽활엽교목.

[개설]

목련은 강남구를 대표하는 상징 꽃으로 지정되었으며, 이른 봄에 피어나는 청아하고 아름다운 꽃이 강남구민의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고고한 기품을 나타낸다. 목련은 국내에서 제주도 숲속에서 드물게 자생하며, 봄에 커다란 꽃을 보기 위해서 공원과 정원에 흔히 식재되는 조경수목이다.

[형태]

목련은 낙엽 교목이며, 줄기가 곧추서는 수형으로 높이 15m 정도로 자란다. 목련의 수피는 회백색이고 평활하며 피목이 발달한다. 목련의 어린 가지는 굵고 털이 없으며 녹색 바탕에 자줏빛이 약간 돈다. 잎눈에는 털이 없으며 꽃눈에는 긴 황갈색 털이 밀생한다. 목련 잎은 어긋나고, 길이 5~15cm의 넓은 도란형이며, 잎 끝이 급히 뾰족해지고 밑부분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의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어릴 때는 백색 털이 있으나 차츰 없어진다. 잎자루는 길이 1~2㎝ 정도이다.

목련 꽃은 3~4월에 잎이 나기 전 지름 7~10㎝의 백색 양성화가 핀다. 보통 꽃 밑에 1개의 잎을 달고 있으며 향기가 있다. 화피편은 9개인데 바깥쪽 3개는 넓은 선형이고 크기가 작으며, 안쪽 6개는 장타원형의 꽃잎 모양이고 옆으로 벌어진다. 수술은 황색의 선형이며 다수가 달린다. 암술은 녹색의 원추형 기둥에 다수가 모여 달린다. 목련 열매는 길이 7~10㎝의 타원형이며 10월에 적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길이 1.2~1.3㎝의 심장형이고 흑갈색을 띠며 적색의 외종피로 싸여 있다.

목련은 백목련과 유사하지만 꽃이 필 때 꽃잎 모양의 화피편이 옆으로 펴지며, 꽃 밑에 작은 잎이 1~2개씩 달리는 점이 특징이다. 자주색 꽃이 피는 목련의 종류로 자목련, 자색목련이 있다.

[생태]

목련은 일본과 한국에 분포하는 식물로 국내에는 제주도의 숲속에 드물게 자생한다. 전국적으로 이용되는 조경수목이지만, 목련으로 부르는 수목은 대부분 백목련이며 목련은 흔하지 않다. 1950년대 중반까지 흰색 꽃이 피는 목련과 백목련을 보기 어려웠으나 1950년대 후반부터 목련의 증식이 일반화되어 현재는 공원이나 정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가 되었다.

목련 종류는 열매의 모양이 독특하며 붉은 종자가 명주실 같은 끈에 달려 늘어지고 바람이 불면 흔들리다가 떨어지게 된다. 명주실 같은 끈을 종사(種絲)라고 하는데 목련속[Magnolia]의 수목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모습이다. 지구상에 약 35종의 목련 종류가 있는데 북아메리카, 동아시아, 히말라야까지 분포하고 있다. 목련화석은 유럽과 그린란드에서도 발견되며 백악기와 제3기에 많이 나오고 있다. 약 1억 4천만년에 시작된 백악기에 피자식물의 번성이 시작되었던 것을 고려하면, 목련속은 고대 식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목련류를 살아 있는 화석이라고도 부른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보편적으로 목련은 관상용이나 칠기감으로 사용한다. 특히 목련 꽃이 피기 전에 꽃봉오리를 따서 그늘에 말린 것을 한방에서 ‘신이(辛夷)’라고 하는데, 비염·축농증·코막힘·두통·치통 등을 치료하는데 좋은 약재로 알려져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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