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컨벤션 별관에서 2006년에 개장한 한국형 카지노.

[개설]

세븐럭[Seven Luck] 카지노는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GKL[Grand Korea Leisure]이 운영하고 있다. 설립 목적은 관광객 유치 증진과 외화획득 증대, 한국 카지노 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 이익금의 관광인프라 구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서이다.

[현황]

우리나라의 외국인 출입 전용 카지노는 1967년 인천광역시 올림푸스 호텔의 카지노 개장을 시작으로 1968년에는 서울특별시 워커힐 호텔 카지노가 개장하였다. 1990년대에는 전국에 13개소로 증가하였으며, 2000년에는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강원랜드 카지노가 개장하였다. 2005년에는 문화관광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카지노 3개소가 추가되었다. 2011년 현재 외국인 전용 16개소, 내국인 전용 1개소로 총 1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세븐럭 카지노는 2006년 정부가 설립해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이며, 세븐럭 코엑스센터점이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개장하였다. 세븐럭 코엑스센터점 카지노는 2839m²[859평]의 영업장에 슬롯머신 130대·게임 테이블 45대를 갖춘 곳으로 개장 당시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 가장 대규모였다. 내부에 식당·바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휴게 편의형 카지노이다.

2009년도의 입장객은 70만 9225명인데, 일본 41만 3319명[58.3%], 중국 10만 0431명[14.2%], 대만 5만 3475명[7.5%], 기타 14만 2000명[20%]이다. 2000년 이후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관광객 증가율이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세븐럭 카지노 주변 대규모 호텔과 연결한 관광 상품 개발로 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