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법정동에서 1985년 행정동으로 변경된 동.

[개설]

학동(鶴洞)은 1992년 10월 1일 폐지되어 논현2동으로 개칭되었다.

[명칭 유래]

학동(鶴洞)은 마을 형국이 학처럼 생겼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학실·학리·학곡 등으로 지칭되었다.

[형성 및 변천]

학동은 조선 후기까지 경기도 광주군 언주면 학동이었으며, 1914년 3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와 같은 해 4월 1일 「경기도령」제3호에 의한 경기도 구역 획정 때 편입되면서 학동이 되었다. 당시 행정은 사평동사무소에서 담당하였는데, 1970년 5월 18일 사평동사무소가 명칭을 변경하여 신사동사무소가 되었다. 1977년 9월 1일 신사동사무소에서 분동, 신설된 논현동사무소가 논현동과 함께 학동 행정을 맡게 되었다. 1980년 7월 1일에는 논현동사무소에서 학동사무소가 분동, 독립되었다. 1982년 4월 10일 학동 지번이 모두 논현동 지번으로 편입됨에 따라 1985년 9월 1일 「서울특별시조례」제2015호와 제2016호에 의해 법정동 으로서의 학동이 폐지되고 행정동으로서의 학동만 남게 되었다. 이어 1992년 10월 1일에는 「서울특별시조례」제200호에 의해 학동이 폐지되어 논현2동으로 개칭되었으며, 논현동을 논현1동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자연 환경]

현재 학동근린공원 자리에 예로부터 용요봉(龍搖峰)으로 불리던 동산이 형성되어 있었다. 본래 공원이 들어선 곳은 작은 봉우리로 용이 꿈틀거리며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이라고 해서 용요봉(龍搖峰)이라 부르던 곳이다. 학동근린공원에서 동쪽으로는 전체적으로 지형이 평탄한 지역이다.

[현황]

학동은 주거 형태가 단독주택에서 아파트, 다세대, 다가구주택 등 집합 건물로 빠르게 변화되고 있으며, 주거지역과 상업·업무시설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지역이다.

강남의 관문인 강남대로와 인접되어 유동인구가 많으며, 주변 교통은 학동로 등 6개 간선도로[도산대로·논현로·언주로·선능로·봉은사로 등]에 접하고 있으며, 서울도시철도7호선이 위치하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