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남구의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을 소재로 2010년 출간된 황석영의 장편소설. 『강남몽』은 소설가 황석영이 인터넷에 8개월간 연재하였다가 한 권으로 출간한 장편소설이다. 일제 강점기부터 1990년대 중반 서울특별시 강남구의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까지의 역사적 시간을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풀어간다. 삼풍백화점 붕괴현장에 있는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병행하여 보여...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과 압구정동 사람들의 부패와 타락을 그린 1993년 발표된 이순원의 장편소설. 『압구정동엔 무지개가 뜨지 않는다』는 『압구정동에는 비상구가 없다』의 속편 격이다. 전편에서는 압구정동으로 상징되는 남한 천민자본주의의 성적 부패와 타락상을 고발하였다면, 이 작품에서는 성적 타락을 부추기는 우리 사회의 권력과 금력의 중심을 철저히 해부하고 있다. 작가의 관심을...
1750년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동지도(海東地圖)』에 수록된 「광주부(廣州府)」 지도. 『해동지도』로 묶인 지도집에는 「조선전도」, 「도별도」, 「군현지도」 뿐만 아니라 「세계지도」, 「관방지도」 등이 망라되어 있다. 국가 차원에서 제작된 방대한 분량의 채색 필사본 회화식 지도이며, 지도에 지리지를 결합하고 있어서 우리나라 군현 지도집을 대표하는 중요한 자료이다. 『해동지...
서울특별시 강남구를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서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벌어진 민족 내부의 전쟁이자 국제전. 6.25전쟁 중 당시 수도 서울과 한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던 현재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대는 공산군 및 국군과 유엔군 양측 간 서울 공방 작전의 주요 무대 중 하나이자 피난민 이동의 중심 경로였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을 눈앞에 둔 194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