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일대[영동지구]를 서울의 3개 주요 부도심의 하나로 지정하여 업무 및 상업지역으로 개발하고자 했던 계획. 서울 최초의 근대적 의미의 도시계획이 수립된 것은 일제강점기였던 1930년이었다. 그러나 이 계획은 실제로 시행되지 못했다. 1934년에 이르러서 「조선시가지계획령」이 제정됨으로서 경성부는 1936년에 ‘경성시가지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이 계획이 우리나라 근대 도시계획의...
서울특별시가 1961년 박흥식이 제안한 강남개발계획을 바탕으로 1966년 1월 발표한 강남개발계획안. 1961년 5·16 군사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박정희는 부정축재 혐의자로 박흥식 등을 긴급 구속하였다. 박흥식은 일제 강점기였던 1930년대 중반에 신도시 계획안을 제안했던 민간업자로 군사정권에 협력하겠다는 서약을 하고 석방되었다. 당시 최고회의는 박흥식에게 “장차 예상되는 수도 서...
영동지구[강남] 개발을 위해 1970년 11월 양택식 서울특별시장이 발표한 계획. 현재의 강남개발은 1970년 11월 양택식 서울특별시장이 발표한 남서울개발계획에 의해 그 윤곽이 잡혔다. 남서울개발계획은 영동지역에 인구 60만 명이 거주할 신시가지를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첫째, 과밀화되어 가고 있는 구시가지의 인구를 강남으로 분산하고, 서울특별시의...
서울특별시 강남 지역은 1967년 경부고속도로 건설과 영동1지구와 영동2지구 사업이 시작되면서 개발이 본격화되어 88올림픽을 계기로 완성됨. 1963년 서울의 행정구역 확장이후 제시되었던 대서울계획이 실천에 옮겨지지 않았으나, 1967년 경부고속도로 건설과 1968년 1.21사태를 계기로 영동1지구와 영동2지구 사업이 시작되면서 강남개발이 본격화되어 88올림픽을 계기로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