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남구가 속했던 고려 시대의 지방행정 구역. 도내의 중심 지역인 양주(楊州)와 광주(廣州)의 첫 글자를 따서 붙인 이름이다. 지금의 경기도 남부지역과 강원도 일부, 그리고 충청남도와 충청북도의 대부분 지역을 관할하였다. 고려 초기에는 지방의 호족 세력들이 강성하여 지방관을 파견하지 못하는 지역이 많았다. 성종 대에 이르러 점차 지방제도를 정비하여 처음에는 전국에 10도를...
고려 후기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이 포함된 광주 일대를 관할하던 광주등처병마절도사(廣州等處兵馬節度使)를 지낸 무신. 자가 호보(浩甫), 본관은 통천(通川)이다. 호군(護軍) 최녹(崔祿)의 아들이다. 부인은 권씨이다. 세종 때 대마도를 정벌하고 평안도의 야인을 정벌하여 좌의정에 오른 무장 최윤덕(崔潤德)이 그의 아들이다. 음서로 공민왕 때 충용위(忠勇衛) 산원(散員)에 올랐으며,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