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고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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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산 능선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이다. 우리나라의 지명중에서 고개를 나타내는 말로 고유어인 재가 있고 한자어로는 령(嶺)·현(峴)·치(峙)[티] 등이 있다. 산으로 가로막힌 두 지역을 넘어가는 길목으로써 두 지역을 이어주는 중요한 길이 고개이다. 따라서 고개는 그 지역 산지 중 가장 높은 곳을 통과하는 관문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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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이루어지는 이동수단을 이용하여 사람이 오고가거나, 짐을 실어 나르는 일. 강남구에서 분류할 수 있는 교통[시설]이나 관련시설로는 도로, 교량, 지하철, 터널, 보도육교, 지하보도, 지하차도, 주차장 등이 있다. 2010년을 기준으로 강남구에는 자동차 등록 수 386,450대, 주차면 수 386,450면, 도로 총 연장 423,124m, 보도육교 10개소,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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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일원동에 위치한 산. 대모산(大母山)[293m]은 구룡산(九龍山)[306m]과 함께 동서 방향으로 산세가 발달하여 강남구와 서초구의 경계를 이룬다. 대모산 줄기는 내곡동 고개를 통하여 인릉산[326.5m]과 청계산[618m]으로 이어진다. 조선 시대 한양에서 삼남지방을 연결하는 삼남대로가 대모산 서쪽 기슭을 지나면서 역(驛)·원(院)이 형성되고 봉수대가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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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의 교통시설 중 하나로 사람이나 차들의 이동을 위한 비교적 큰길. 강남구의 도로 계획은 1970년대 계획된 영동지구개발[토지구획 정리 사업]과 크게 관련되어 있다. 영동지구개발계획에서 도로의 경우 너비 40~70m의 넓은 간선도로를 축으로 격자형 가로망을 구축했다. 도로율은 24.6%로 선진 대도시의 기준 가로율 이상으로 계획하였다. 한남대교와 영동대교 사이를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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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서동과 세곡동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도로. 밤고개길은 밤고개·율현로라고 부르기도 한다. 밤고개길은 이 길이 지나는 강남구 율현동(栗峴洞) 동명을 우리말로 풀은 데서 유래하였다. 밤고개길은 연장 3.5km, 폭 30m, 6차선 도로이다. 밤고개길은 강남구의 남·북간 원활한 교통을 위하여 건설되었다. 1987년 5월 2일 밤고개길로 이름 붙여졌다. 2012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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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강남구 내에 입지한 양재천·탄천 주변 하천 퇴적 지형과 대모산(大母山)[293m]·구룡산(九龍山)[306m]으로 대표되는 산지 지형의 기복 차는 비교적 작은 편이다. 대모산 정상과 한강 하상(河床)의 고도 차가 300m 이하이며, 구릉성 산지라고 해도 대부분 100m 이하의 저지대를 이룬다. 이와 같이 강남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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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동에 있는 선사~조선 시대 유물산포지. 자곡동 쟁골마을 뒤쪽 산기슭에 위치한다. 쟁골마을은 북·서·남쪽이 대모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있고 동쪽은 대로인 밤고개길과 탄천 유역으로 열려 있다. 쟁골마을의 남쪽 만수정2로 주택가 남쪽 좁다란 밭이 펼쳐져 있는 이곳 229일대에서 와편과 토기편이 수습되었다. 그리고 남쪽으로 고개 너머 못골마을 이후원 묘역 아래 밭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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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조선시대 경기 광주군 대왕면]에 있는 조선 시대 제언. 제언은 강이나 계곡을 가로 질러 쌓아올려 물의 범람을 막기 위한 둑으로, 물을 가두어 놓아 농사를 짓기 위한 농업용수를 적절히 공급하기 위한 시설이다. 언제(堰堤) 또는 제방(堤防)이라고도 하였다. 조선 시대 1778년(정조 2)에는 비변사에서 「제언절목(堤堰節目)」 전문(前文)과 11조항의 절목을 제정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