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을 소재로 시인이자 영화감독인 유하가 1991년 민음사에서 발간한 시집.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는 유하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정치적 욕망과 물질적 욕망, 성적 욕망이 뒤엉켜 타락한 산업사회의 모순이 집약된 곳으로 강남구의 압구정동을 명시하고 그 실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줌과 동시에 비틀고 희화화시켜 날카롭게 풍자하고 있다. 『바람부는 날이...
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대중매체에 의해 대량적으로 생산되고 재생산되어 다수의 문화수용자에 의하여 대량소비되는 대중지향적 상업주의 문화. 강남개발은 박정희 정권이 1967년 경부고속도로를 만들면서 토지보상비 없이 도로 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라 한다. 이에 강남 전체가 공사장이라 할 정도로 빠르게 도시로 변해갔다. 1966년 상반기에 착공한 제3한강교가 1969년 12월 2...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에서 언어, 문자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행위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은 예로부터 문학작품의 주된 소재가 되어 왔다. 특히 압구정, 봉은사, 저자도, 사평, 선정릉 등은 여러 문인들에 의해 다양하게 형상화되어 왔다. 압구정(狎鷗亭)은 조선조 세조에서 성종대 까지 3대에 걸쳐 높은 벼슬을 했던 한명회(韓明澮)가 만년에 두모포(豆毛浦) 남쪽 언덕에 지어 여생을 보냈...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영화 투자 및 제작·보급사. 싸이더스[대표이사 이한대]는 1995년에 설립된 투자 배급사 및 영화 제작사이다. 싸이더스는 1995년에 우노필름으로 시작하였다. 창립작 김상진 감독의 「돈을 갖고 튀어라」를 필두로 1996년에 김상진 감독의 「깡패수업」을 제작했다. 1997년에는 김성수 감독의 「비트」, 박기영 감독의 「모텔 선인장」을 제작하였다. 1...
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연속 촬영으로 기록한 필름상의 화상을 스크린에 투영하여 영상을 보여 주는 행위 및 그 작품. 강남구는 2000년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국내 최초의 도심형 복합 엔터테인먼트 상업시설로 코엑스몰이 개관한 이래 이 지역은 충무로와 더불어 한국영화산업의 중심지가 되었다. 현재 강남구에는 소형 영화관을 제외하고도 많은 영화관이 있으며, 영화 기획사와 제작사도 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