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조선시대 이쟁(李崝)의 무덤. 남천군 이쟁(李崝)의 자는 돌지(突之)이며, 아버지는 영순군 이부(李溥), 조부는 광평대군 이여(李璵)이다. 이쟁은 1458년(세조 4)에 태어나 1466년(세조 12)에 중의대부로 남천군에 봉해졌으며, 1485년(성종 16)에 정희왕후의 수릉관이 되어 숭헌대부가 되었다. 이어 가덕대부·소덕대부에 올랐으며, 1506년 중종반...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에 살았던 조선 후기 병자호란 때 자결한 열녀. 참의를 지낸 허직(許稷)의 처, 본관은 한산이다. 능히 『소학』, 『논어』, 『맹자』에 통하였고, 평상시 행동이 의젓하여 열장부(烈丈夫)의 풍모가 있었다. 1589년(선조 22)에 출생하여 1636년(인조 14)에 사망하였고 한강 저자도에 살았다. 1636년 병자호란 때 남편 허직은 남한산성으로 들어가고,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