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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801973
이칭/별칭 LG강남타워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미술과 공예
지역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08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무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4년 6월 - LG강남빌딩 기본설계[SD&DD]발주(용역업체 창조건축)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4년 8월 - LG강남빌딩 기본설계[SD&DD]발주(국내업체 창조건축, 해외업체 Skidmore Owings & Merrill LLP Chicago)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4년 12월 - LG강남빌딩 1차 설계허가필 및 착공신고, 기존 건물 철거
준공 시기/일시 1999년 9월 - LG강남타워 준공
개관|개장 시기/일시 2000년 - LG강남타워 개관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0년 - LG강남타워 서울특별시건축상 은상 수상
개칭 시기/일시 2005년 3월 - LG강남타워에서 GS강남타워로 명칭 변경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7년 - 제2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1년 6월 - GS강남타워 화재안전 우수건물 선정
최초 설립지 LG강남타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679
주소 변경 이력 GS강남타워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08
현 소재지 GS강남타워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08[역삼동 679]지도보기
성격 업무시설
면적 대지면적 : 9,455.20㎡|건축면적 : 4,457.06㎡|건폐율 : 47.14 %|연면적 : 141,551.69㎡|용적율 : 961.91 %
전화 02-6000-5555
홈페이지 http://www.gstower.co.kr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 지구인 테헤란로에 위치한 업무용 건물.

[개설]

2000년에 완공된 GS강남타워는 업무용 건물로 다양한 업종의 업체들이 입주해 있으며 건물 내에는 공연이나 전시 등 도심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문화집회시설도 입주해 있다.

[건물 개요]

GS강남타워는 창조종합건축사사무소와 미국 S.O.M[Skidmore Owings & Merrill LLP Chicago] 설계회사에서 설계를 했다. 건축법상 건물의 용도는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들로 구성된다. 건물의 규모는 지상 38층, 지하 6층이며 구조는 철골 철근 콘크리트조, 철골구조이다. 건물의 외부마감은 화강석[30T], 칼라복층유리[24T], 스텐레스 스틸[Linen Finish]으로 되어 있다. 내부마감은 석고보드 위에 페인트칠, TH BAR+양면흡음텍스, 암면텍스, OA Floor위카페트타일로 되어 있다.

시공은 GS건설 주관으로 1994년 6월부터 1999년 9월말까지 64개월의 기간이 소요되었다. 1994년 6월 LG강남빌딩 기본설계[SD&DD] 발주하였고 용역업체는 창조종합건축사사무소였다. 1994년 8월 LG강남빌딩 기본설계[SD&DD] 발주하였고 국내업체는 창조종합건축사사무소, 해외업체 S.O.M 설계회사였다. 1994년 12월 LG강남빌딩 1차 설계허가필 및 착공 신고를 하였고, 기존 건물 철거하였다. 1999년 9월 준공 뒤 지에스칼텍스[GS칼텍스], 엘지전자[LG전자] 등 계열사 입주하였다. 2005년 3월 LG강남타워GS강남타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0년 서울특별시건축상 은상을 수상하였다. 2011년 6월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선정되었다.

[건축 설명]

GS강남타워는 42층 167m의 높이인데 형태, 재료, 구조 사이의 삼위일체를 추구했다. 외관은 육면체를 기본 행태로 삼아 수직으로 이등분된다. 아랫부분은 건물의 2/3 높이까지 완만한 곡선으로 휘어 올라간다. 윗부분에서 분위기는 급변해서 급한 직선경사가 사선으로 하늘로 치고 올라간다. 아랫부분은 건물 앞 가로를 오가는 사람들에게 보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곡선을 이용해서 부드러운 형태를 제공한다. 윗부분은 멀리서 보이는 스카이라인에 해당하기 때문에 피라미드를 잘라 만든 것 같은 강한 인상을 준다. 두 부분의 경계선에는 수평 판재를 끼워 넣어 형태 변화를 강조했다.

구조와 실내 구성을 유리 상자 안에 감추지 않고 일부분을 밖으로 드러내 조형 요소로 활용했다. 기둥을 밖으로 빼서 베이 구획을 보여준다. 주 기둥의 형태는 건물 윗부분의 사선 모티브를 활용해서 밖으로 약간 돌출시켜 수정체 느낌이 들도록 했다. 주 기둥 사이에 부 기둥을 하나씩 넣었는데 얇아서 기둥보다는 선형 요소로 보인다. 주 기둥과 부기둥이 합심해서 건물에 수직 이미지를 강하게 준다. 그 사이에서 수평방향으로 창을 나누는데 각 층을 유리면과 불투명 면의 두 면으로 구성한 뒤 각 면에 각각 세 개와 두 개의 가느다란 수평선을 넣었다. 수직선 중심의 창 나누기에 수평선을 넣어 균형을 시도했다. 이런 여러 분할 요소들이 합해져서 표면 음영은 굵고 섬세한 두 종류가 어울린다. 동측 면은 린넨(linen)으로 표면 처리된 스테인리스강으로 마감해서 햇빛의 방향과 강도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이상을 종합하면 ‘구조는 빛에 의해 강조되고 형태는 그림자에 의해 명확해진다.’는 설계자의 주장을 알 수 있다.

저층부 가운데 차로를 면한 로비만 투명한 상자처럼 만들어서 본체에 끼운 것 같이 보이게 했다. 가로 29m, 세로 16m, 높이 17m의 대형 공간을 중간에 기둥 없는 단일 공간으로 처리해서 유리 상자의 느낌을 최대한 높였다. 정면의 유리도 프레임을 최소한으로 줄인 SSGS[Suspended Structural Glazing System, 현수유리구조시스템]로 틀을 짜서 DPG[Dot Pointed Glazing, 유리에서 창틀을 없앤 대신 실리콘만으로 이어 붙인 뒤 작은 금속 원반과 봉으로 지지하는 방식]공법으로 시공했다. 구조는 상부를 꿰뚫고 지나가는 사선 기둥이 곡선 윤곽을 구성하는데 하부의 기둥 하나가 상부의 기둥 세 개를 받치면서 대형 유리 공간 전체의 하중을 지지한다.

대형 고층 건물에 요구되는 공공성을 고려해서 남쪽에 선큰 가든(sunken garden)과 북쪽에 퍼블리 가든(public garden) 코트를 각각 두어 도심 속 소공원을 제공했다. 퍼블릭 가든 코트는 개방적으로 만들어서 길을 오고가는 사람들이 쉬어 갈 수 있게 했다. 보도에서 부담감 없이 접근이 가능하고 개방되어 있다. 반면 선큰 가든은 높은 담으로 둘러싸여 접근에 부담을 준다. 아무나 들어갈 수는 있지만 물리적 구조로 봐서 건물 내부 사용자들을 위한 독점적 공간이라는 느낌도 든다. 그러나 두 공원을 합하면 법에서 강요하는 공공 면적을 넘어서는 것으로 보아 건축주가 공공성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고층 건물이 독점하는 도시공간이 삭막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좋은 예를 보여준다.

GS강남타워 내에는 세미나, 이벤트, 연회 등을 할 수 있는 아모리스홀,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전문 식당가 및 기타 생활 편의 시설들로 부대시설이 구성되어 있다.

[건축 사조]

GS강남타워는 형태 조작과 유리 사용으로 대표되는 1990년대 이후의 고층 건물 경향을 보여준다. 건물 형태는 한 가지 특정 사조를 보이지는 않는데 굳이 들자면 후기 모더니즘에서 크게 벗어나 보이지 않는다. GS강남타워가 건설되던 때는 테헤란로의 변화과정에서 시대가 바뀌는 시점으로 볼 수 있다. 즉 초기 테헤란로에 국내 설계사무소에 의해 건립된 건물들이 세워지고 개발이 끝난 다음 단계를 대표한다. 이전 시기와 상대적으로 외국설계사무소에 의해 본격적인 형태 경쟁이 시작된 시기이다. 이는 수많은 고층 건물들 사이에서 해당 건물의 회사를 알리려는 랜드마크가 되는 건물을 추구한 것이다. GS강남타워 역시 그 흐름에서 생각할 수 있는 건물이다. 2007년 제2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되었다.

[교통 정보]

교통편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서울도시철도 2호선 역삼역 7번 출구로 나와 GS강남타워 지하로 연결되는 통로를 이용하면 되고 버스는 역삼역에서 B147번을 이용하면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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