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빌딩.

[개설]

에르메스 사옥은 테트라아키텍트에 이태웅이 설계를 맡고, 삼일기업공사가 시공을 맡아 2006년에 완공되었다.

[형태]

에르메스 사옥은 입방체로 이중의 유리벽으로 감싸여 있으며, 바깥 유리벽은 황금빛 스크린으로 빛의 변화에 다양한 모습 드러낸다.

[내용]

대지면적은 1,143.90㎡이고, 건축면적은 625.27㎡이다. 용적률은 264.76%, 건폐율은 54.66%로 지하 4층, 지상 6층으로 되어있다. 메종 에르메스 사옥으로 에르메스 제품 판매외장과 박물관, 전시장, 북카페 등의 문화시설이 있다.

[특징]

독특한 입면으로 에르메스 사옥으로서의 상징성을 나타내면서 내부 중정을 두어 내부 북카페에서 조망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2007년 제2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되었다. 하나의 큐브와도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에르메스 사옥은 30cm 간격으로 설치된 유리벽이 인상적인 건물이다. 안쪽 벽의 실크스크린은 안에서는 밖을 볼 수 있으나 밖에서 안쪽은 볼 수 없으며 이러한 특징은 외부에서 생각할 수 있는 내부의 답답한 느낌을 없애는 동시에 입면의 아름다움을 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