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영화 제작업체.

[개설]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하고 있는 영화사 집[대표 이유진]은 2006년에 설립하였다. 2007년부터 영화 「그놈 목소리」, 「행복」,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전우치」, 「내사랑 내곁에」, 「초능력자」 6편의 영화를 제작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영화사 집은 2007년에 「그놈 목소리」를 제작하였다. 각본·감독은 박진표가 맡았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유괴범에게 아들을 납치당한 한 부부가 아이를 되찾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 범죄드라마 영화로 영화배우 설경구, 김남주, 김영철, 강동원 등이 출연하였다. 영화제작 18년 전 실제 발생한 ‘압구정동 유괴살해사건’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음향상을 받았다. 2007년에 제작된 영화 「행복」은 엠에프씨가 투자하고 제작사인 래필름, 영화사 집과 제작투자 및 제공권 계약을 맺었다. 「행복」은 허진호 감독과 영화배우 황정민, 임수정, 공효진 등이 참여했다. 각자 몸의 병을 가진 남녀가 우연히 만나 의지하며 사랑을 하지만, 결국 상처를 주고 이별을 하게 되는 내용을 그린 로맨스 멜로드라마이다. 제31회 황금촬영상 시상식[2008, 금상[김형구], 촬영감독이 뽑은 작품대상],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2008, 올해의 발견상[허진호]], 제28회 청룡영화상[2007, 인기스타상[황정민]], 제2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2007, 각본상[허진호, 이숙연, 신준호, 서유민]], 제28회 청룡영화상[2007, 감독상[허진호]],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2007, 여우조연상[공효진]] 등을 수상하였다. 제32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2008년에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를 제작하였다. 일본의 베스트셀러 만화 『서양골동양과자점』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일본에서는 TV드라마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선판매되기도 한 이 영화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민규동 감독, 영화배우 주지훈, 김재욱, 유아인, 최지호 등이 참여했다. 서양 골동품점을 개조한 독특한 케이크숍 앤티크에서 저마다 사연을 가진 네 남자를 둘러싼 사랑과 우정을 그린 영화이다.

2009년에는 「전우치」, 「내사랑 내곁에」를 제작했다. 영화 「전우치」는 최동훈 감독, 영화배우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등이 참여했다. 시공간을 초월해 현대에 등장하는 도사들의 이야기로 누명을 쓰고 그림족자에 갇힌 조선시대 도사 ‘전우치’가 500년 후인 현대에 봉인에서 풀려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괴들에 맞서 싸우는 활약상을 그린 영화이다. 『홍길동전』과 함께 대표적인 고전 영웅소설로 꼽히는 『전우치전』에서 캐릭터 모티브를 따와 현대를 주요 배경으로 재창조한 판타지 액션물이다.

영화 「내사랑 내곁에」는 박진표 감독, 영화배우 김명민, 하지원이 주연한 작품으로 의식과 감각은 그대로인 채 몸이 점점 마비돼가는 루게릭병과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는 종우[김명민]와 그의 곁을 지키는 지수[하지원]의 감동 휴먼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2010년에는 영화 「초능력자」를 제작하였다. 김민석 감독, 영화배우 고수, 강동원이 참여한 영화로 눈으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가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사람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두 남자의 대결을 그린 영화이다. 영화 「초능력자」는 제47회 시카고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랐다. 제44회 시체스국제영화제와 제27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 제34회 덴버영화제에도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