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있었던 금융 기관.

[개설]

1972년 사금융의 폐해를 막기 위한 8·3 사채동결조치 이후 사 금융을 제도권 안으로 흡수하기 위한 방안으로 저축은행이 설립되었다. 저축은행은 지역중심, 신용확충, 신속한 자금 집행을 원칙으로 중소기업과 영세상공인뿐만 아니라 개인을 대상으로 소매금융을 영위하며 제2 금융권의 한 축으로 위상을 확립하였다. 현대스위스2저축은행은 1972년 세덕상호신용금고를 설립으로 시작되었으며, 2000년에 현대상호신용금고로 합병되었다.

[설립 목적]

현대스위스2저축은행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정도경영을 통해 서민금융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변천]

현대스위스2저축은행의 모체가 된 세덕상호신용금고는 1972년 설립하여 같은 해 12월에 영업인가를 받았다. 1985년부터 강남상호신용금고로 개칭하여 영업을 하였고, 1992년 7월 27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9-2로 본점을 이전하였다. 2000년에 현대상호신용금고로 합병되어, 현대스위스2신용금고로 개칭하였다. 2001년 12월 17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43-40으로 본점을 이전하였다. 2002년 현대스위스2상호저축은행으로 사명이 변경되었고, 2010년에 현대스위스2저축은행으로 상호가 변경되었다. 2013년 4월 SBI홀딩스에 인수되면서 2013년 9월 SBI저축은행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2015년 3월 본사를 서울 중구 을지로로 이전하며, 청담본점을 청담지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현대스위스2저축은 향후 추진활동에는 신규 사업 부문 발굴을 통한 수익력 증대, 영업 인프라 확충을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 E-비즈니스 영업 분야 집중, 디지털금융에 전문화되고 24시간 365일 누구나 손쉽게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 뱅크 지향, 수납 및 지급대행 업무, 기업합병 및 매수의 중개 및 주선 또는 대리업무, 자본시장과 금융 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은 투자 중개업, 투자매매업 및 신탁업 등이 있다.

[현황]

현대스위스2저축은행은 2012년 당시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본점과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에 소재한 이수역지점을 포함한 3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통합영업본부, IB사업본부, 관리본부, 경영지원본부의 4본부 체제를 갖추고 있었으며, 그 하위에 20개의 부, 3개의 실, 1개의 단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재무현황은 자산 1조 7949억 원, 부채 1조 7214억 원, 자본 735억 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