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KB금융그룹 계열 금융 기관.

[개설]

KB손해보험은 보험업계에서는 후발주자로 출발했지만 국내 최초로 토털 법률서비스 보험시장을 여는 둥 국내 손해보험 시장의 발전을 선도해 온 보험회사이다.

[변천]

KB손해보험의 전신은 1959년 1월 27일 세워진 범한해상보험이다. 1961년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77-5로 본사를 이전하였고, 1962년 6월 27일 범한해상화재보험으로 개칭하였다. 1969년 서울특별시 중구 북창동 35로 본사를 이전하였다. 1970년 4월 럭키금성그룹이 범한의 주식을 인수하고 1976년 6월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했다. 1982년 7월 10일 범한화재해상보험로 개칭하였고,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으로 본사를 이전하였다. 1988년 6월 21일 럭키화재해상보험로 개칭하였다. 1995년 6월 LG화재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2006년 4월 1일 현재의 LIG손해보험으로 사명을 변경하였고,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1동 649-11로 본사를 이전하였다. KB금융그룹 계열사에 편입되어 2015년 6월 24일부터 KB손해보험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2017년 상장폐지하고 KB금융의 자회사로 편입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KB손해보험은 1962년 국내 업계 최초로 항공보험을 개발했다. 1962년 10월 신생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계약을 체결했다. 1976년 6월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했다. 1978년 세계보험시장의 중심지인 영국 런던에 주재사무소를 개설했다. 1987년 미국 뉴욕, 1988년 일본 도쿄, 1995년 중국과 베트남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해 해외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KB손해보험이 1996년 3월부터 시작한 매직카서비스는 무료 긴급출동 서비스, 자동차 구입자금 대출서비스, 안심콜 서비스 등 자동차보험에서 가능한 모든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종합서비스다. 무료 긴급출동 서비스에는 배터리 충전, 타이어 교체, 비상급유 서비스 등 자동차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이 모두 포함돼 있어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06년 4월 업계 최초로 상호에 ‘손해보험’을 적용했다. 2009년 8월 LIG손해보험 홈플러스 영등포점에 보험숍 ‘재테크 보험 서비스’를 개설했다. 국내 보험사로는 최초로 ‘마트슈랑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마트슈랑스란 대형할인점이나 백화점 등에 보험사가 직접 보험숍을 개설해 고객을 유치하는 새로운 보험판매 방법이다. 2009년 11월 로시컴과 LIG손해보험이 법률비용보험 사업 제휴 조인식을 갖고, ‘LIG법률비용보험’을 출시했다.

[현황]

KB손해보험의 2015년 12월 기준 재무현황은 자본금 300억 원, 매출액 2조 5652억 원, 영업이익 872억 원이며 자산총계는 27조 5213억 원이다.

[의의와 평가]

KB손해보험은 국내 최초로 토털 법률서비스 보험시장을 열었다. KB손해보험은 보험업계에서는 후발주자로 출발했지만, 한 발 앞선 제도와 서비스로 국내 손해보험 시장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