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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삼세불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800358
한자 奉恩寺三世佛圖
이칭/별칭 三佛會圖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531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강호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892년 5월 7일연표보기 - 봉은사 삼세불도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07년 9월 20일연표보기 - 봉은사 삼세불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34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봉은사 삼세불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재지정
현 소장처 봉은사 삼세불도 -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531[삼성동 73]지도보기
원소재지 봉은사 삼세불도 -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531[삼성동 73]
성격 불화
작가 영명천기(永明天機)|금곡영환(金谷永煥)|덕월응론(德月應惀)
서체/기법 면본채색
소유자 봉은사
관리자 봉은사
문화재 지정 번호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대웅전에 있는 개항기의 불화

[개설]

봉은사 삼세불도는 1892년(고종 29) 대웅전 후불탱화로 그린 그림이다. 석가모니불, 약사불, 아미타불과 권속을 그린 그림으로 삼불회도, 삼세불(三世佛)탱, 삼신불(三身佛)탱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그림 아래 화기가 있어 민두호(閔斗鎬)를 비롯한 여러 상궁들의 시주로 제작했으며, 금어는 영명천기(永明天機), 금곡영환(金谷永煥), 덕월응론(德月應惀) 등이었음을 알 수 있다. 2007년 9월 20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3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봉은사 삼세불도는 세로 319.7㎝, 가로 291.8㎝의 대규모 면본채색화로 현 대웅전의 후불벽보다는 폭이 좁지만 1892년 불화를 제작할 당시 대웅전의 후불벽 규모에 맞춰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상단 중앙에 석가모니불, 좌측에 약사불, 우측에 아미타불의 삼존을 나란히 배치하고 상하좌우로 보살 6구, 나한 8구, 사천왕, 화불 2구, 용왕, 용녀 등이 삼세불을 에워싸는 구도로 표현했다. 석가모니불은 항마촉지인을 하였고, 좌우에는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협시했다. 약사불과 아미타불은 모두 아미타구품인을 결하였는데, 약사불은 좌우에 협시보살로 월광보살과 일광보살, 아미타불은 협시로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표현했다. 화면 아래, 위 네 방향에는 비파, 탑, 칼, 여의주와 용을 지물로 취한 사천왕이 그려져 있다.

[특징]

전체적인 화면구성은 1878년 제작된 안성 청룡사 삼세불화와 유사한데, 이는 봉은사 삼세불도를 그린 화승 중 영명천기, 금곡영환, 덕월응론이 청룡사 삼세불화 제작에도 참여하여 이 두 불화가 동일한 본에 의해 제작되었기 때문이다. 석가모니의 신광 내부를 금색으로 칠한 것은 판전의 후불도인 비로자나불도[1886]과 같으며, 아미타불과 약사불의 신광 내부는 다양한 색을 사용하여 화려하게 표현했다.

[의의와 평가]

섬세한 필치와 섬세한 음영구사가 돋보이는 그림으로 청룡사 삼세불화와 함께 19세기 서울 지역을 대표하는 삼세불화라는데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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