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139에 위치한 근린공원.

[개설]

개포공원은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의 개포주공아파트 2단지와 3단지 사이 구릉지에 위치하고 있다. 공원 주변이 주택가 밀집지역으로 주민들의 휴식 공간에 대한 이용도가 높다.

[건립 경위]

개포공원은 1984년 9월 28일에 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다양한 수목과 휴게 시설·운동 시설을 갖춘 공원으로 1992년 12월 15일에 개장하였다. 2008년 리모델링을 거쳐서 현재의 모습에 이른다.

[구성]

개포공원은 녹지대와 휴게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은 2개의 구릉이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개포 주공 아파트와의 사이에는 울창한 숲이 조성되어 있으며, 공원 정상부에는 전통건축양식의 팔각 정자가 있다. 소규모 공연 및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이 있으며, 휴식을 위한 파고라 3개소와 정자 4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녹지대에는 다양한 수목들이 식재되어 있고, 수목 사이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산책로 주변에는 휴게시설인 벤치 31개소와 체력단련 시설 6종류가 설치되어 있다. 이외에 화장실과 시계탑이 설치되어 있어 이용하는 주민의 편의를 돕고 있다. 양재대로 측면 사면의 경계부에는 자연석 쌓기와 개나리가 식재되어 있다. 개포공원 내에 있는 개포 약수터의 주민 이용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현황]

개포공원은 대모산 자락과 연결된 구릉지 형태이나, 대모산과는 양재대로에 의해서 분리되어 있다. 주변에는 개포 주공 아파트 2단지와 3단지가 있으며, 공원 주변을 철조망으로 구분하여 주출입구를 통해서만 진입 가능하다. 개포도서관과는 맞닿아 있으나 철조망으로 구분되어 있어 직접적인 진입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