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한남대교 남단에서 서초구 염곡동 염곡사거리에 이르는 도로.

[개설]

강남대로는 강남구와 서초구의 경계를 이루며 남북으로 관통한다.

[명칭 유래]

강남대로는 이 길이 지나는 강남구 구명(區名)에서 유래하였다.

[제원]

강남대로는 연장 6.9㎞, 폭 50m, 왕복10차선 도로이다.

[건립 경위]

강남대로는 강남구와 서초구 간 원활한 교통을 위하여 건설되었다.

[변천]

강남대로는 1972년 11월 26일 서울특별시 공고 제268호로 한양천도 578주년 기념 가로명 제정 때 이름 붙여진 영동1로에서 비롯되었다. 영동1로는 1976년 6월 26일 강남대로로 변경되었다. 이때 강남대로는 제3한강교[한남대교]에서 양재동 410에 이르는 6,700m구간이었다. 1984년 11월 7일 서울특별시 공고 제673호에 의해 한남대교 남단에서 논현동과 역삼동을 경유 내곡동 308에 이르는 6,900m 구간으로 종점이 연장되었다.

[현황]

2012년 현재 강남대로는 강남구 신사동 한남대교 남단에서 서초구 염곡동 염곡사거리까지 이어져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나란히 달리고 있으며 강변북로·올림픽대로·남부순환로와 이어져 있다. 지하철 2·3·5호선이 구간에 면해 있고 주요 통과지역은 신사동·논현동·역삼동·도곡동·서초구 잠원동·서초동·반포동이다. 서울특별시의 대표적인 상업·업무지역으로, 고급 아파트단지 및 빌라, 연립주택 단지가 형성된 구간을 가로지르며, 많은 상가들이 밀집되어 있다. 주·야간 모두 교통량이 많은 강남의 대표적 도로중 하나이다. 또한 2009년 ‘디자인 서울거리’사업의 일환으로 총 22개의 디지털 미디어 공공시설물인 ‘미디어폴’이 도로 양옆으로 조성된 이후 시민들의 예술적 감성을 자극하는 디지털 갤러리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