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명칭 유래]

옥골은 과거 한강의 압구정(狎鷗亭)이 있었던 부근으로 옥(玉)과 같이 맑고 깨끗한 한강 물이 마을을 지나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까지는 한강이 마을 앞을 흘렀던 옥골은 경기도 광주면 압구정 주변이었으며, 1963년 1월 1일에 서울특별시 신사동으로 편입되었다. 1975년 10월 1일 강남구가 신설되면서 행정관할청이 신사동으로 변경되었다. 1980년 7월 1일에는 강남구 신사동에서 압구정동으로 분동되었다.

[자연 환경]

과거 옥골 전면에는 한강이 흐르고 있었으나, 현재에는 올림픽 대로에 의해서 한강과의 접근이 차단되어 있다.

[현황]

옥골이라 불렸던 압구정동 526 일대는 한양아파트 21동·71동·81동이 들어서 있는 아파트 단지로 변모했다. 주변에는 교육시설로 청담 초등학교·청담 중학교·청담고등학교가 입지해 있으며, 쇼핑센터로 갤러리아 백화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