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토리분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800029
한자 大母山
이칭/별칭 대고산(大姑山),할미산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집필자 소현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71년 8월 6일 - 미시설 대모산 도시자연공원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6년 5월 20일 - 대모산 건설부고시 제229호로 도시자연공원 최종 결정고시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9년 - 「근교 큰산 살리기 운동」으로써 대모산 공원 활용계획 수립
전구간 대모산 -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일원동·수서동, 서초구 내곡동 일대
해당 지역 소재지 대모산 -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일원동·수서동 일대지도보기
성격 자연 지명
면적 강남구 관내 면적 2,277.252㎡[대모산구룡산 포함]|서초구 관내 면적 2,752.006㎡[대모산구룡산 포함]|합계 5,029.258㎡[대모산구룡산 포함]
높이 293m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일원동에 위치한 산.

[개설]

대모산(大母山)[293m]은 구룡산(九龍山)[306m]과 함께 동서 방향으로 산세가 발달하여 강남구와 서초구의 경계를 이룬다. 대모산 줄기는 내곡동 고개를 통하여 인릉산[326.5m]과 청계산[618m]으로 이어진다. 조선 시대 한양에서 삼남지방을 연결하는 삼남대로가 대모산 서쪽 기슭을 지나면서 역(驛)·원(院)이 형성되고 봉수대가 설치되는 등 교통이 발달하였다. 현재 대모산은 북쪽의 양재대로, 남쪽과 서쪽의 헌릉로, 동쪽의 밤고개길로 둘러싸여서 섬처럼 고립되었다.

[명칭 유래]

대모산은 산 모양이 늙은 할미와 같다고 하여 ‘할미산’ 또는 ‘대고산(大姑山)’으로 불리다가, 조선 시대에 원경 왕후와 조선 태종을 모신 헌릉이 내곡동에 자리하면서 어명에 의해서 ‘대모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밖에도 산 모양이 여승의 앉은 모습과 같다는 것과 구룡산 봉우리와 함께 여성의 앞가슴 모양과 같다고 하여 대모산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자연 환경]

태종의 헌릉 신도비에는 대모산에 대하여 ‘장백산[백두산]으로부터 내려와 남쪽으로 수 천리를 넘어 상주 속리산에 이르고, 여기서 꺾여 북서쪽으로 또 수 백리를 달려 과천 청계산에 이르며, 또 꺾여 북동으로 달려 한강을 등지고 멈추었다’고 기록되었다. 즉 대모산은 백두대간에서 한남금북정맥을 거쳐 한남정맥을 따라 올라와서 한강으로 끝나기 직전에 솟아오른 산봉우리다.

대모산의 주요 수종으로써 신갈나무·리기다소나무·아까시나무·현사시나무·상수리나무·굴참나무·오리나무 등이 분포한다. 인공림인 아까시나무림, 현사시나무림은 주로 대모산 남사면, 동사면 자락에 식재되었으며, 리기다소나무림은 능선부와 건조한 지역에 조림되었다. 헌·인릉 뒤편에는 풍수지리설의 사신사(四神砂) 중에서 현무 기능을 담당하는 소나무 숲이 둘러싸고 있다. 대모산 일대에서 서식하는 대표적 야생조류는 박새이다.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광범위하게 서식하는 박새는 높은 산에서 도심 공원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분포한다. 대모산 정상부 능선에서 맹금류인 새매가 관찰되었으며, 계곡부에서 곤줄박이·쑥새·노랑턱멧새 등 주연부 관목 숲에서 주로 서식하는 야생조류와 오목눈이·쇠박새 등 교목 숲에서 서식하는 조류가 관찰되었다.

[현황]

대모산 남쪽과 동쪽 기슭은 오래전부터 왕릉 터로 주목되어서 조선 초기 태종의 헌릉·세종의 영릉·광평대군 묘역과 함께 조선 후기에는 순조의 인릉이 자리 잡았다. 세종의 영릉은 1469년(예종 원년)에 여주로 이장되었고, 최근에는 남산에 있던 국가안전기획부가 대모산으로 이전하였다.

대모산 북쪽 기슭 양재천이 흐르는 개포동 일대는 과거에 반포리라고 불리던 곳이다. 이곳에서 청동기시대 고인돌이 발견되어 대모산 일대가 수렵과 주거지로 기능하였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1963년 이 일대가 서울특별시에 편입되면서 직업여성재활교육을 위한 행복원이 들어서고, 1970~1980년대 강남 지역 개발과 함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섬에 따라서 청동기 유적은 찾을 수 없다.

대모산 정상에는 송수신탑이 세워져 있으며 헬기장이 마련되어 있고, 대모산 기슭에 입지한 농장과 농원들은 서울시민에게 원예 재료를 제공한다. 대모산은 일상적으로 주민들의 운동과 휴식공간이 되며, 서울 시내를 조망하고 청소년에게는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4.01.29 [개설] 수정 <변경 전> 대모산(大母山)[293m]은 구룡산(九龍山)[283.2m] <변경 후> 대모산(大母山)[292m]은 구룡산(九龍山)[308m]
이용자 의견
연** 구룡산 높이 306m로 수정요
  • 답변
  • 강남구향토문화전자대전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부분 확인 후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 기준으로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01.28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